오프로드 감성 더한 폭스바겐 T7 튜닝버전 By Delta 4x4

튜너 델타 4x4(Delta 4x4)가 폭스바겐 신형 T7에 오프로드 입맛을 더했다. T7는 골프와 같은 MQB 에보 플랫폼으로 태어난 폭스바겐의 멀티밴이다.

다소 지루할 듯한 밴은 오프로드 전문가 델타 4x4의 손길로 개성적인 외모로 변신했다. 빌스타인 댐퍼와 아이바흐 스프링으로 차체를 40mm 위로 올리고 오프로드 타이어를 끼워 도시적 이미지를 터프하게 바꿨다. 오버 팬더로 감싼 타이어는 17인치부터 22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다.

야생 동물과의 충돌을 고려해 프런트 범퍼에 스테인리스 스틸 바(Bar)를 붙였으며, 추가로 PIAA의 고광량 라이트를 더할 수 있다.  리어 사이드 윈도는 강성이 높은 가드로 교체했고, 새로 개발한 루프랙을 이용하면 험로 탈출을 위한 다양한 장비와 스페어 타이어를 실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적으로 파워를 높일 수도 있지만, 아쉽게도 이번 데모카의 파워트레인은 그대로다. 대신,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달아 웅장한 사운드를 낸다. 

튜닝 패키지는 내년 하반기부터 주문할 수 있으며, 값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