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S Q8 818마력 튜닝 By 만하르트

튜너 만하르트(Manhart)가 아우디 RS Q8을 위해 새로운 튜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020년 데뷔와 동시에 튜닝 프로그램을 공개한 바 있으니 이번엔 그동안의 피드백을 반영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시각적 변화는 미묘하다. 프런트 페시아, 사이드 미러, 사이드 스커트 및 리어 디퓨저에 레드 포인트를 더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휠(앞 295 / 30 ZR24, 뒤 355 / 25 ZR24)에도 붉은색 띠를 둘렀다.

실내에서도 붉은 포인트가 메인이다. 전용 매트와 간접 조명, 카본 파츠 등으로 기존의 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강렬한 느낌을 준다.

파워업은 새로운 터보 업그레이드 키트로 완성했다. 대용량 인터쿨러와 카본 인테이크, ECU 리맵핑, 100mm 백파이프 등을 적용했다. 이런 노력으로 최고출력을 818마력, 최대토크는 1,050Nm까지 상승했다. 강력한 엔진에 맞춰 변속기도 강화했다.

브레이크 업그레이드는 옵션으로 제공하고, 에어 서스펜션은 소프트웨어 튜닝과 하드웨어 튜닝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쉽게도 이런 파워업이 운동성을 얼마나 개선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렇더라도 0-100km/h 가속시간이 기본형(3.8초)보다 빠르다는 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3.6초를 예상하는 의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