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포드, “머스탱 One of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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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스포츠카 머스탱은 코카콜라, 맥도날드와 함께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이콘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강력한 심장이 매력 포인트다.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뛰어난 가성비로 유럽에서도 찾는 이가 많다. 이들을 노리고 시장을 키워온 튜너가 있는데 가이거 카즈와 울프 레이싱이 대표적이다. 


두 회사는 단순히 튜닝 파츠를 제작해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특별한 모델을 내놓기도 한다.


이 가운데 울프 레이싱(1979년 설립)이 4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특별한 머스탱을 준비했다. 베이스 모델은 머스탱 GT. 울프 레이싱은 여기에 40여 년의 레이싱 노하우를 담았다. 


V8 5.0리터 엔진에 포드 고성능 파츠와 에델브록(Edelbrock)의 슈퍼차저 시스템을 더해 735마력까지 출력을 높였다. 최대토크는 자그마치 880Nm에 달한다. 기본형의 450마력, 529Nm의 성능을 생각하면 큰 폭의 진화다.


변속기는 6단 수동 혹은 10단 자동 중에 고를 수 있다. 뒷바퀴를 굴리고 LSD와 30mm까지 차고 조절이 가능한 코일오버 서스펜션을 달아 역동적인 움직임을 이끈다. 21인치 휠은 자체 제작했고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타이어를 둘렀다. 이런 변신으로 이룬 성과는 달콤하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채 4초가 걸리지 않는다.  


화려한 스펙에 비해 외모는 그다지 튀지 않는다. 겉치레보다는 실력을 최우선하는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그렇더라도 전용 범퍼와 그릴, 카본 리어 스포일러와 디퓨저 등을 붙이고 보닛에 구멍을 뚫은 수준의 변신은 이뤘다. 실내도 수수하다. 스포츠 시트의 헤드레스트와 스티어링 휠 등에 울프 레이싱과 원 오브 세븐의 로고를 새겨 넣었을 뿐 머스탱의 틀을 크게 바꾸지 않았다. 


울프 레이싱은 이번 모델을 딱, 7대만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대는 레드, 나머지 3대는 블랙 컬러를 입게 된다. 판매가는 9만 4,440유로(약 1억 2,26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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