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4 컨버터블 튜닝 By G-Power

하드코어 튜너 G-파워(G-Power)가 BMW M4 컨버터블(F83)의 변강쇠 버전을 공개했다. 기본형도 최고출력 431마력으로 충분히 강력하지만 G-파워의 야심은 600마력을 지향하고 있다. 직렬 6기통 3.0리터 트윈 터보 엔진의 잠재력을 쥐어짜겠다는 속셈. 

이전에 520마력 버전의 경우 G-파워의 '2 V1' ECU 리매핑과 흡배기의 간단한 손질로 얻어냈지만 이번엔 하드웨어 보강도 함께한다. 즉, 터빈의 용량을 키우고 냉각계와 흡배기 개선, ECU 리매핑을 복합적으로 아우른다. 

이렇게 얻어낸 최고출력이 자그마치 600마력(6,500rpm)이고 최대토크는 740Nm(4,000~5,500rpm)에 달한다. 강력한 심장 덕분에 순발력은 슈퍼카 수준으로 올랐다. 3.7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고 최고속은 320km/h에 달한다. 티타늄으로 짠 배기 시스템은 가벼울뿐만 아니라 짱짱한 사운드로 오너의 감성을 자극한다. 

달리기 성능의 완성을 위해 하체도 새로 다졌다. G4M RS 가변식 코일오버 서스펜션을 달았고 그 끝에 21인치 허리케인 RR 단조 휠을 붙였다. 타이어 사이즈는 앞 245/30 R21, 뒤 295/25 R2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