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마력 뿜는 헤네시 튜닝 벨로시랩터 600

미국 튜너 헤네시가 포드의 최신형 F-150을 수퍼픽업으로 만들었다. 포드 랩터의 출력이 411마력이었던데 반해 헤네시 벨로시랩터의 출력은 600마력 이상이다. 신형 랩터가 등장할 시점까지 포드 F-150 기반의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될 전망이다.

V8 5.0리터 엔진에 루츠식 수퍼차저를 더하는 한편 연료 인젝터와 대용량 쿨러, 전용 에어 인덕션 시스템, 스포츠 타입 스테인리스 배기 시스템 등을 붙여 최고출력을 600마력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 

스타일도 남다르다. 17인치 헤네시 휠에 BF굿리치 33인치 타이어를 조합해 세미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조했고 브레이크를 브렘보 제품으로 보강했으며 서스펜션도 코일오버 형태로 바꿔달았다. 앞뒤 범퍼의 이미지도 기본형보다 터프하며 앞범퍼에 오프로드 주행에서 험로 탈출용으로 유용한 윈치를 달았다.  

500대 한정으로 생산할 헤네시 벨로시랩터 600 수퍼차저(Hennessey VelociRaptor 600)의 미국 현지가는 7만3,500달러(약 8,121만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