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R 튜닝 By 압트

독일 튜너 압트(Abt)가 골프 R을 400마력 몬스터 해치로 변모시켰다. 폭스바겐 그룹 스페셜리스트로 불릴 정도로 이 분야에서 정통한 압트는 골프 팬들에게 좀 더 강렬한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골프 R의 최고출력 300마력짜리 2.0리터 직분사 터보를 베이스로 기존 압트가 선보인 퍼포먼스(370마력)에서 30마력을 더한 400마력 버전(퍼포먼스 S) 키트를 붙였다. 최대토크 480Nm로 밀어 붙이는 최고속은 300km/h. ECU 리매핑과 스포츠 촉매 컨버터의 개선이 이뤄졌으며 내구성은 이전 퍼포먼스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강력한 성능에 맞춰 개발된 에어로파츠도 압트 팬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커버, 미러 커버, 사이드 스커트, 테일게이트 애드온으로 구성되었다. 여기에 차고를 앞 10~40mm, 뒤 20~45mm까지 낮출 수 있는 로워링 서스펜션과 18~20인치 휠을 붙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