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CLA 튜닝 By Vath

독일 튜너 뵈쓰(Vath)가 벤츠 CLA250 베이스의 컴플릿카 V25를 선보였다. 과격함보다 밸런스를 중시하는 뵈쓰의 특징을 살려 프론트 범퍼의 카본 립 스포일러(1,416유로)와 리어 스포일러(333유로) 등으로 포인트를 주고 전용 3피스 타입의 20인치 휠 및 고성능 타이어(앞 225/30 ZR20, 뒤 265/25 ZR20)를 세팅했다.
오너의 취향을 반영해 변경이 가능한 실내는 1,297유로짜리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시작으로 1,535유로의 전용 계기판(300km/h)과 전용 메트(225유로) 등이 기본이다.
바뀐 외형과 마찬가지로 파워트레인 향상도 내구성과 성능을 적절하게 조율한 느낌인데 흡배기 개선과 ECU 리매핑 작업을 통해 2.0리터 터보의 최고출력을 265마력으로 54마력정도 끌어 올렸다. 덕분에 0-100km/h 가속시간이 5.9초로 살짝 줄었고 최고속은 250km/h에서 제한된다. 파워트레인의 업그레이드 비용은 4,950유로.
조금 더 스포티한 주행을 원한다면 여기에 몇가지를 더 추가할 수 있는데 452유로짜리 로워링 서스펜션 또는 20~65mm까지 차체를 낮출 수 있는 가변식 스포츠 서스펜션(3,546유로) 중 하나를 고르고, 스틸 튜브와 레이싱에 많이 쓰는 캐스트롤 SRF 브레이크 오일을 더하면 금상첨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