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6 튜닝 프로그램 By G-POWER

튜너 G-파워(G-POWER)가 BMW M6 쿠페(F13)를 위한 파워풀한 튜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존 V8 4.4리터 트윈 터보에서 터보 대신 수퍼차저 시스템을 구성하고 EUC 리매핑 프로그램을 겸한 ‘Bi-Tronik III V2’을 적용하면 560마력의 최고출력이 710마력으로 오르고, 최대토크는 890Nm까지 증가한다. 여기엔 티타늄으로 만든 전용 배기 시스템도 한 몫 한다. 기본형보다 12kg 가벼울뿐만 아니라 배기압을 최적화해 출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들 조합의 결과로 0-200km/h 가속을 10.8초에 끝내고, 최고속은 300km/h 이상이다.

강력한 엔진의 출력을 지면에 무리 없이 전달하기 위해 섀시 튜닝이 뒤따른다. 코일오버 타입의 스포츠 서스펜션을 세팅하고 21인치 허리케인 알로이 휠에 미쉐린 파일럿 수퍼스포츠 타이어(앞 265/30 ZR21, 뒤 305/25 ZR21)를 끼워 최상의 그립을 만들었다.

브레이크는 앞 6피스톤 캘리퍼와 420mm 대형로터를 조합하면서 패드 사이즈를 키워 업그레이드시켰다. 오너의 선택에 따라 무게가 50% 가볍고 성능이 뛰어난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도 장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