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Design, 다치아 더스터 커스텀

DC 디자인(DC Design)이 르노 저가 브랜드인 다치아의 인기 SUV 더스터(Duster) 오너를 위해 새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가격을 중시하는 더스터 오너의 성향에 맞춰 비교적 저렴한 4,940유로(약 716만원)의 값에 내놨다.

매트 블랙 페인팅의 보디에 LED로 포인트를 주고 DC 디자인의 휠, 사이드 스텝 등을 붙여 기본형과 차별화시켰다. 내부는 조금 다 파격적인데 마치 요트의 실내를 보는 듯하다. 헌데 값을 고려해 튜닝업체에서 주로 쓰는 고급 가죽 대신 인조 가죽을 쓰고 우드 그레인을 사용했다.

4개의 시트를 갖추고 운전석 뒤쪽에 틸팅 되는 모니터를 두는 등 나름 럭셔리한 분위기를 이끌었는데 완성도는 살짝 아쉽다. 조수석을 앞으로 접으면 뒷좌석에서 다리를 쭉 뻗을만한 공간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