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BMW M5 미션(MISSION)

독일 튜너 하만 모터스포츠(HAMANN Motorsport)가 BMW M5(F10)를 위한 새 튜닝 프로그램 미션(Mission)을 공개했다. 지난해 선보인 공격적인 모습의 에어로파츠 디자인이 핵심이다. 헤드램프를 살짝 누른 범퍼가 눈에 띄며 LED 주간주행등을 포함했다. 기본형에 비해 50mm 확된 너비의 와이드 보디 스타일로 사이드 스커트와 리어 범퍼 역시 하드코어 기질을 듬뿍 담았다.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몸놀림을 가능케 하는 다운포스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카본 소재로 만들어 경량화에도 힘썼다.

휠 하우스를 가득채운 21인치 에보 하이퍼블랙 단조 휠에 브레데슈타인(Vredestein)사의 고성능 타이어를 끼우는 한편, 35mm 자세를 낮춘 로워링 서스펜션을 달아 코너링 성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실내는 외형과 마찬가지로 ‘알파인-화이트’(alpine-white) 컬러를 내세웠고 튜닝카답게 카본과 최고급 가죽으로 커스터마이징했다. 페달과 도어 실, 풋레스트 등은 알루미늄 소재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