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튜닝파츠

BMW 스페셜리스트로 널리 알려진 독일 하만(Hamann)이 포르쉐의 럭셔리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 터보를 위한 새 튜능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름하여 시라노(Cyrano). 이 프로그램에는 하만이 개발한 와이드보디 스타일 패키지와 엔진 업그레이드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다.
사이드 에어벤트를 포함해 냉각을 위한 구멍을 크게 뚫어 놓은 범퍼를 비롯해 보닛의 디자인이 역동적이다. 리어 펜더 앞의 에어홀은 브레이크 냉각을 위한 것이지만 포르쉐 911의 엔진 냉각용 그것과 모양새가 비슷하다. 다운포스를 위해 커다란 윙과 디퓨저도 잊지 않았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 스모키 터치로 분위기를 바꿨고 에어 서스펜션은 전자동으로 최대 30mm까지 차고를 조절할 수 있는 타입이다.
흡배기 개선과 ECU 리매핑을 거친 V8 터보 엔진의 출력은 580마력으로 기본형보다 80마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