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km/h로 달리는 M5, 루마 디자인 CLR 730 RS

독일 튜너 루마 디자인(LUMMA Design)이 BMW M5를 몬스터급으로 올려 세웠다. M5 기본형 조차 쉽게 볼수 없는 고출력 모델이지만 루마 디자인의 보다 강력한 아드레날린 촉진제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CLR 730 RS를 개발했다.
와이드 보디 키트의 디자인은 루마가 맡았고 엔진 퍼포먼스 키트는 G-파워사가 맡았다. 휠 하우징과 보닛, 도어 핸들, 로커 실, 미러 캡 등을 카본으로 만들고 배기 파이프의 디자인도 새롭게 바꿨다. 실내는 카본과 스웨이드, 가죽을 이용해 커스터마이징해 기본 모델과 차별화했다.
최고추력 507마력을 내는 V10 5.0L 엔진에 2개의 수퍼차저 시스템을 달아 출력을 730마력으로 끌어 올렸다. 강력한 엔진을 바탕으로 0-100km/h를 4.2초 만에 끝내고 시속 200km/h에 이르는 시간이 10초에 불과하다. 최고시속은 367.4km/h. M5는 물론이고 루마가 2년 전 선보인 CLR 500 RS를 훌쩍 뛰어넘는 능력이다.
또, 고출력의 엔진을 제대로 컨트롤하기 위해 서스펜션의 높이를 40mm 낮추고 강성을 높였으며 앞쪽에 6피스톤 캘리퍼와 405mm 디스크, 뒤에 4피스톤 캘리퍼와 380mm 디스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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