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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쉐보레 이쿼녹스 (4세대, 풀체인지) 기본형 스파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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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로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쉐보레 이쿼녹스가 올해 중순 북미 출시를 앞두고 막판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차량 자체는 1월에 이미 정식 공개된만큼 별도의 위장막 없이 테스트 중이라고 하는데, 최근 북미에서 기본형에 해당하는 LT 사양의 테스트카가 처음으로 포착되었습니다.
사진 속 차량이 바로 LT 사양인데, 이전 세대와 달리 기본형부터 풀 LED 헤드램프, LED 테일램프가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면부에 대형 크롬 그릴이 적용된 점도 상위 트림인 ACTIV, RS와의 차이점으로, 전통적인 쉐보레 SUV의 분위기입니다. 기본형인만큼 테스트카의 휠은 17인치 크기로 다소 작은 편인데, 상위 트림에선 20인치까지 제공된다고 하네요.
신형 이쿼녹스의 차체 크기는 전장 4,653mm, 전폭 1,902mm, 전고 1,667mm, 축거 2,730mm 수준으로, 현지 경쟁차량인 토요타 라브4, 포드 이스케이프와 비교 시 모든 부분에서 더 큰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준으론 전장과 전고는 투싼보다 조금 크고, 축거는 QM6보다 길며, 전폭은 싼타페보다 조금 넓은 차량이라고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아직 북미에서도 정식 출시되지 않은 차량이기 때문에 국내 출시와 관련해선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차량의 생산은 전량 GM의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에서 진행됩니다.
사진 출처 : GM Auth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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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Brilliant님의 댓글의 댓글
인기있는 세그먼트인건 맞지만 수입 판매가 이뤄진다면 국내 판매 가격을 합리적으로 맞추기가 힘들겁니다. 기존 이쿼녹스도 국내에 마진 최소화해서 북미보다 몇백 깎고 팔았는데도 그 가격이었던거라서..;; 근본적으로 멕시코 공장 생산이다보니 FTA 혜택도 못 받고요. 만약 국내에 도입된다면 동급 수입차인 라브4나 CR-V 수준으로는 가격을 맞출 수는 있겠지만 국산차인 투싼, 스포티지만큼 저렴하게 나오긴 힘들겁니다. 쉐보레 가격 정책엔 큰 기대 안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