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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쌍용 코란도 이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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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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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의 댓글의 댓글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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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주관적이란 말이 참 무책임한 말이라 사실 함부러 하면 안될 말인데, 사람들이 잘 모르고 하는 소리겠죠?
프로덕트 디자인에는 엄연히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선호하는 공식들이 있습니다. 수 많은 공식들을 짜집기해서 납득이 가능한 수준에서야 취향, 선호도를 논할 수 있는 거죠.
예를 들어 집의 디자인, 갑옷의 디자인을 따져보자면 인류 역사가 제대로 기록되기도 전인 1만년전 선사시대때 인류의 선조들은 이미 현시대의 레이아웃과 거의 유사한 유물들이 많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개념도 없이 창작을 신적 영감정도로 생각했던 그 옛날에도 보편적으로 어떤 제품은 어떤 형태여야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있었단거죠.
이런 인류의 디자인 역사를 개무시하고 디자인은 취향일 뿐이라며 그저 못생긴 디자인들을 무책임하게 두둔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진 않네요.
프로덕트 디자인에는 엄연히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선호하는 공식들이 있습니다. 수 많은 공식들을 짜집기해서 납득이 가능한 수준에서야 취향, 선호도를 논할 수 있는 거죠.
예를 들어 집의 디자인, 갑옷의 디자인을 따져보자면 인류 역사가 제대로 기록되기도 전인 1만년전 선사시대때 인류의 선조들은 이미 현시대의 레이아웃과 거의 유사한 유물들이 많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개념도 없이 창작을 신적 영감정도로 생각했던 그 옛날에도 보편적으로 어떤 제품은 어떤 형태여야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있었단거죠.
이런 인류의 디자인 역사를 개무시하고 디자인은 취향일 뿐이라며 그저 못생긴 디자인들을 무책임하게 두둔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진 않네요.
gle님의 댓글의 댓글
- gle
- 작성일
일면 맞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디자인은 여전히 주관적이라는 점은 유효합니다.
말씀하시는 건 패스트팔로워 개념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이겠죠.
모든 프로덕트 디자이너들이 보편적인 선호 공식에 따르면 혁신은 나오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선호 공식은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고객이 평가하는 거 같습니다.
많은 고객들이 구매하지 않거나 많이 구매할 때 선호 디자인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겠죠
현재 나오는 자동차들이 나름의 충성 고객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디자인의 기본은 갖췄다고 평가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이를 부정하면 일부라도 그 차의 디자인을 좋아하고 구매하는 분들의 사고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겠죠
따라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프로덕트 디자인은 어차피 시장에서 평가를 받게 되니 좋고 싫음을 논할 수 있되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은 좋고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디자인을 안 좋다는 생각을 버리는 게 중요하지요.
말씀 맨 끝에 '그저 못생긴 디자인들을 무책임하게 두둔'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걸립니다.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그저 못생긴 디자인이라고 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그것이 설사 보편적인 선호 디자인이라고 말씀하신다고 해도 저는 납득할 수 없네요. 그것 또한 몇몇 조사를 통해 다수적으로 결론 낸 것이지 절대적인 건 아니니까요.
말씀하시는 건 패스트팔로워 개념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이겠죠.
모든 프로덕트 디자이너들이 보편적인 선호 공식에 따르면 혁신은 나오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선호 공식은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고객이 평가하는 거 같습니다.
많은 고객들이 구매하지 않거나 많이 구매할 때 선호 디자인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겠죠
현재 나오는 자동차들이 나름의 충성 고객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디자인의 기본은 갖췄다고 평가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이를 부정하면 일부라도 그 차의 디자인을 좋아하고 구매하는 분들의 사고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겠죠
따라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프로덕트 디자인은 어차피 시장에서 평가를 받게 되니 좋고 싫음을 논할 수 있되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은 좋고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디자인을 안 좋다는 생각을 버리는 게 중요하지요.
말씀 맨 끝에 '그저 못생긴 디자인들을 무책임하게 두둔'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걸립니다.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그저 못생긴 디자인이라고 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그것이 설사 보편적인 선호 디자인이라고 말씀하신다고 해도 저는 납득할 수 없네요. 그것 또한 몇몇 조사를 통해 다수적으로 결론 낸 것이지 절대적인 건 아니니까요.
ㅇㅇ님의 댓글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맞아요. 감정적으로 비난해서는 안되겠죠. 저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수 많은 사람들 중에 별거아닌 그냥 한 사람으로써 제가 자동차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제품이 나오기 위해선 더욱 냉정하게 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못생긴 디자인을 좋은게 좋은거라 두둔해선 안된다고 했구요.
'못생긴 디자인'은 말씀해주신대로 대중이 평가합니다. 단편적으론 제품의 판매통계로 확인할 수도 있고, 여러 커뮤니티의 여론으로도 확인할 수 있죠. 그래서 쌍용의 현재 디자인들은 못 생긴 디자인에 속합니다. 판매통계와 일반적인 여론에서 현재 쌍용의 제품들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죠. 물론 한 자동차에 대한 평가는 제품완성도, 가격, 성능, 기능성 등등 판단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에 이 차들은 평가가 안좋으니 디자인도 꽝인거야 이런 말은 아니지만, 그런 요소들도 포함해서 이미 보편적으로 자동차라는 제품에서 보여줘야할 디자인 공식들을 망각한 것 같은 디자인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Design'에 공식이 있다고 했죠. 그 첫번째 공식은 어떤 디자인업계에 가도 똑같습니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ction). 현대 디자인업계에서 다채로운 시도가 있을 수 있는 것은 그만큼 현대 인류의 금속,석재,목재, 가공기술, 컴퓨터 기술이 상당히 발전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흔히 디자인은 혁신적이여야 한다고 오해들을 하시는데 디자인이 아무리 날고긴다한들 현실적으로 기능없이 앞서갈 수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술기능이 없으면 스케치든 목업이든 어떤 형태로든지 실물이 나올 수 없고 그냥 상상에 불과하니까요. 이것은 창작자 개인부터 팀프로젝트, 기업단위의 협업프로젝트, 국가단위의 협업프로젝트까지 전부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그래서 디자인이란 기능에 기반해 만들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각 제품군에 적절한 공식들이 존재한다란 얘기였습니다.
이 공식을 따라가기만 한다면 혁신적인 시도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하셨는데요. 21세기에 들어서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죠. 애플의 스티브잡스입니다. 우리는 애플에서 스티브잡스가 처음으로 아이폰을 공개했을때 그것을 혁신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산업계도 정말 그렇게 생각할까요? 당시엔 누구나 휴대폰이 얇고 가볍고 다양한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다면 편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최고의 휴대폰제조사였던 블랙베리나 노키아에선 비슷한 컨셉은 갖고 있었으나 감히 생산할 엄두를 내지 못했죠. 애플의 아이폰 혁신은 디자인적인 혁신이 아니라 그렇게 얇고 다기능적인 휴대폰을 만들면서도 제조단가를 맞춰 기업이 마진을 남길 수 있었던 제조공업의 혁신이었습니다. 사실상 폭스콘과 중국 근로자들의 저임금을 통한 혁신이었죠.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폰을 비롯해 지금의 스마트폰들은 중국이 없었다면 볼 수도 없었던 존재였을 수도 있었겠네요. 스마트폰의 출현이 인류문화를 송두리째 바꾼 변곡점인데 말입니다. 아무튼 그 후로 여러 대기업에서 생산과정을 벤치마킹해서 지금은 더 다양한 브랜드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존재하죠. 현재 자동차업계에선 테슬라가 옛날의 애플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나마 테슬라를 따라가는 곳이 현대그룹이 있고 GM, 르노닛산도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어 기대됩니다만 다른 기존 브랜드들 벤츠, BMW는 아직도 헤메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거기에 특히 이 글의 본문인 쌍용은 더더욱 전기차로서 보여줘야할 디자인들이 전혀 없으니 각박하게 평가할 수 밖에요.
'못생긴 디자인'은 말씀해주신대로 대중이 평가합니다. 단편적으론 제품의 판매통계로 확인할 수도 있고, 여러 커뮤니티의 여론으로도 확인할 수 있죠. 그래서 쌍용의 현재 디자인들은 못 생긴 디자인에 속합니다. 판매통계와 일반적인 여론에서 현재 쌍용의 제품들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죠. 물론 한 자동차에 대한 평가는 제품완성도, 가격, 성능, 기능성 등등 판단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에 이 차들은 평가가 안좋으니 디자인도 꽝인거야 이런 말은 아니지만, 그런 요소들도 포함해서 이미 보편적으로 자동차라는 제품에서 보여줘야할 디자인 공식들을 망각한 것 같은 디자인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Design'에 공식이 있다고 했죠. 그 첫번째 공식은 어떤 디자인업계에 가도 똑같습니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ction). 현대 디자인업계에서 다채로운 시도가 있을 수 있는 것은 그만큼 현대 인류의 금속,석재,목재, 가공기술, 컴퓨터 기술이 상당히 발전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흔히 디자인은 혁신적이여야 한다고 오해들을 하시는데 디자인이 아무리 날고긴다한들 현실적으로 기능없이 앞서갈 수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술기능이 없으면 스케치든 목업이든 어떤 형태로든지 실물이 나올 수 없고 그냥 상상에 불과하니까요. 이것은 창작자 개인부터 팀프로젝트, 기업단위의 협업프로젝트, 국가단위의 협업프로젝트까지 전부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그래서 디자인이란 기능에 기반해 만들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각 제품군에 적절한 공식들이 존재한다란 얘기였습니다.
이 공식을 따라가기만 한다면 혁신적인 시도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하셨는데요. 21세기에 들어서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죠. 애플의 스티브잡스입니다. 우리는 애플에서 스티브잡스가 처음으로 아이폰을 공개했을때 그것을 혁신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산업계도 정말 그렇게 생각할까요? 당시엔 누구나 휴대폰이 얇고 가볍고 다양한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다면 편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최고의 휴대폰제조사였던 블랙베리나 노키아에선 비슷한 컨셉은 갖고 있었으나 감히 생산할 엄두를 내지 못했죠. 애플의 아이폰 혁신은 디자인적인 혁신이 아니라 그렇게 얇고 다기능적인 휴대폰을 만들면서도 제조단가를 맞춰 기업이 마진을 남길 수 있었던 제조공업의 혁신이었습니다. 사실상 폭스콘과 중국 근로자들의 저임금을 통한 혁신이었죠.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폰을 비롯해 지금의 스마트폰들은 중국이 없었다면 볼 수도 없었던 존재였을 수도 있었겠네요. 스마트폰의 출현이 인류문화를 송두리째 바꾼 변곡점인데 말입니다. 아무튼 그 후로 여러 대기업에서 생산과정을 벤치마킹해서 지금은 더 다양한 브랜드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존재하죠. 현재 자동차업계에선 테슬라가 옛날의 애플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나마 테슬라를 따라가는 곳이 현대그룹이 있고 GM, 르노닛산도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어 기대됩니다만 다른 기존 브랜드들 벤츠, BMW는 아직도 헤메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거기에 특히 이 글의 본문인 쌍용은 더더욱 전기차로서 보여줘야할 디자인들이 전혀 없으니 각박하게 평가할 수 밖에요.
dd님의 댓글의 댓글
- dd
- 작성일
예술과 디자인은 절대적으로 다릅니다..
예술은 그 자체로 작가의 인격을 작품에 불어넣는 행위를 말하고,
디자인은 그냥 소속된 회사에서 구현가능한 기술과 제조단가와 팀 프로젝트 합리성의 집합입니다.
예술은 당신말마따나 접하는 사람 모두 생각이 다르겠지만, 디자인된 제품은 그 기능을 표현하는 수단일 뿐이에요.
현시대의 내연기관 엔진 대부분이 포르쉐박사의 디자인을 참고해 만들었고 그것을 공예라고 하지 않고 공학이라고 하듯이 '디자인 하다'는 주로 테크니션들이 사용하는 말입니다.
예술가들은 보편적인 디자인들을 싫어하는 편이고요.
예술은 그 자체로 작가의 인격을 작품에 불어넣는 행위를 말하고,
디자인은 그냥 소속된 회사에서 구현가능한 기술과 제조단가와 팀 프로젝트 합리성의 집합입니다.
예술은 당신말마따나 접하는 사람 모두 생각이 다르겠지만, 디자인된 제품은 그 기능을 표현하는 수단일 뿐이에요.
현시대의 내연기관 엔진 대부분이 포르쉐박사의 디자인을 참고해 만들었고 그것을 공예라고 하지 않고 공학이라고 하듯이 '디자인 하다'는 주로 테크니션들이 사용하는 말입니다.
예술가들은 보편적인 디자인들을 싫어하는 편이고요.
LifeCamper55님의 댓글의 댓글
- LifeCamper55
- 작성일
@dd 다만 현재는 인식이 달라지고 있죠. 과거보다 훨씬 더 디자인만 보는 경향이 강해졌고 좋은 디자인만이 생존하며(쏘나타가 제일 좋은 예. 다만 현재 반도체 수급 문제 때문에 갑작스레 반사 이익을 보고는 있음.) 레드닷 어워즈 같이 디자인에 대한 상도 있고 이게 마케팅 효과도 되죠. 그리고 이젠 디자인 예술이다 등의 감탄사가 매우 쉽게 나오기도 하고 최대한 경력이 길고 능력이 좋은 디자이너들을 섭외하려 하죠. 사람마다 관점은 다르겠지만 전 일종의 예술이라 생각합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저도 혼자서 최대한 멋진 자동차를 그리려고 종이에 끄적이기도 하고 미술 시간에 예술을 그리라고 하면 항상 자동차 그렸던거 때문에 더 그런거 같습니다. 당연히 dd님 말씀에 틀렸다거나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다. 보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죠.
LifeCamper55님의 댓글의 댓글
- LifeCamper55
- 작성일
음. 여러 의견이 오가는데 모든 분 말씀에 일리있는거 같습니다. 다만 제 생각을 정리하자면 이젠 자동차 디자인도 일종의 예술이라 봅니다. 그에 따라 사람마다 보는 관점도 다를 것이고 비슷한 의견들끼리 뭉쳐 여론이 형성되죠. 사람의 관점이 어떻든 간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무턱대고 눈까리가 삐었다 브랜드 알바다 등등으로 비난, 무시하지 말고요. 여러분 의견 보면서 디자인에 대해 제 생각과 관점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한층 더 깊게 안거 같습니다.
LifeCamper55님의 댓글
- LifeCamper55
- 작성일
여러모로 아쉬운 차량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저 디자인 마음에 드는데 코란도라는 이름을 티볼리뽕에 취해서 잘못 사용해버렸죠.. 그거 때문에 내가 알던 코란도 맞아 하면서 많이 실망했고요. 다만 전기차 느낌은 내긴 하지만 상당히 많이 쓴 파란색 디테일들이 오히려 예전 현대차 파생형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생각나고 좀 억지로 넣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고 휠도 타이어와의 크기 비울은 둘째 치고 이것도 너무 구형 아반떼 LPG 전기 하이브리드의 휠이 생각나서 많이 아쉽습니다.
5 럭키포인트 당첨!
LifeCamper55님의 댓글의 댓글
- LifeCamper55
- 작성일
전 이 차량이 망한 원인은 코란도 라는 이름의 가치를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렉스턴도 디자인은 그렇다해도 오프로드 성향임을 확실히 나타내는 스포츠, 스포츠 칸 같은 차량을 내놓은 반면 코란도는 그렇지 않았죠. 그나마 최근엔 정신 많이 차려서 J100, KR10의 렌더링을 공개하고 J100은 테스트카가 포착되고 그럭저럭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이미 늦었죠. 지금 산은도, 에디슨도 서로 의견이 확고한 상태라서 인수에 있어서 상당히 힘든 상황이죠. 에디슨도 그럭저럭 계획은 있는데 현재 에디슨 버스들의 설계를 역설계해서 쌍용에 넣는다는 계획으로선 전혀 좋아보이지 않는...상황.. 전세계인이 원하는 디자인을 한다지만 그것도 불확실하고 상용차 회사가 승용차를 제대로 만들 수 있을지도 불분명하고.. 대중이 원하는 전기차는 새로운 플랫폼을 바탕으로 긴 주행거리(물론 이건 사람의 성향마다 필요한 주행거리가 다르긴 하지만 길면 길수록 일단 좋은 여론을 만드는데 유리함.)에 쌍용의 확고한 방향 등인데.. 여로모로 불안합니다. 없어지기엔 현기의 독점이 우리에게 피해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고.. 그렇다고 뭘 잘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데다가 에디슨도 의구심이 많이 드는 기업이고..
고등어다님의 댓글
- 고등어다
- 작성일
코란도 자체의 디자인은 뭐 괜찮은데 저는 전기차랍시고 파란색 디테일들을 쓴 게 좀 그래요.
Bmw ix처럼 일정 부분에만 파란색 포인트를 주는 것은 괜찮은데, 코란도는 너무 많은 곳에 파란색 포인트를 써서 살짝 촌스러워 보이네요.
그리고 내연기관을 토대로 하는 전기차들은 보통 그릴을 막고 그릴의 색깔을 바디칼라와 같게 하거나 제네시스처럼 바디칼라와 다르게 하되, 은색 포인트로 강조를 취하거나, 아예 검정색으로 도색햐 내연기관의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코란도는 첫번째 경우입니다.
근데 제 주관적인 눈에는 조잡해보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를 추측해본 결과 전면부에 라인들이 너무 많은 거 같았습니다. 깔끔한 일자 라인이면 괜찮은데 거기서 굴곡이 몇 번 있으니까 뭔가 조잡해보이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이거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느낌, 사견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에 보니까 어우ㄷㄷㄷㄷ 살벌하더라구요.
댓글들을 보니 아... 디자인은 역시 개취구나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Bmw ix처럼 일정 부분에만 파란색 포인트를 주는 것은 괜찮은데, 코란도는 너무 많은 곳에 파란색 포인트를 써서 살짝 촌스러워 보이네요.
그리고 내연기관을 토대로 하는 전기차들은 보통 그릴을 막고 그릴의 색깔을 바디칼라와 같게 하거나 제네시스처럼 바디칼라와 다르게 하되, 은색 포인트로 강조를 취하거나, 아예 검정색으로 도색햐 내연기관의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코란도는 첫번째 경우입니다.
근데 제 주관적인 눈에는 조잡해보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를 추측해본 결과 전면부에 라인들이 너무 많은 거 같았습니다. 깔끔한 일자 라인이면 괜찮은데 거기서 굴곡이 몇 번 있으니까 뭔가 조잡해보이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이거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느낌, 사견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에 보니까 어우ㄷㄷㄷㄷ 살벌하더라구요.
댓글들을 보니 아... 디자인은 역시 개취구나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