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세대 쏘나타 디자인 공개, 11일부터 사전계약

작성자 정보

  • 오토스파이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을 11일(월) 개시하고 이번 달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세단 최초 적용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는 현대차가 2018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으로 △비율 △구조 △스타일링(선, 면, 색상, 재질) △기술 등 4가지 요소의 조화를 디자인 근간으로 하며 세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됐다. 


신형 쏘나타의 전면부는 매끈한 구의 형상에서 느낄 수 있는 크고 대담한 볼륨감, 맞춤 정장의 주름과 같이 예리하게 가장자리를 처리한 후드가 주는 스포티 감성 두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어 시각적인 리듬감을 강조한 디지털 펄스 캐스케이딩 그릴은 클래식 스포츠카의 그릴을 연상케 하며 볼륨감 있는 후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전면부의 입체감을 강화시킨다. 


특히 비점등 시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 시에는 램프로 변환돼 빛이 투과되는 ‘히든라이팅 램프’가 현대차 최초 적용된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은 최신 첨단 기술이 투영된 디자인 혁신 요소로서 라이트 아키텍처(Light Architecture)를 구현한다. 


2018년 6월 현대차가 부산모터쇼에서 콘셉트카 ‘HDC-2(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통해 처음 공개한 라이트 아키텍처는 ‘빛(램프)’을 디자인 요소로 승화시킨 것으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와 함께 미래 현대차 디자인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신형 쏘나타의 측면부는 도어글라스 라인에서 주간주행등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크롬 라인을 통해 라이트 아키텍처를 구현했으며 유려하고 깔끔하게 이어지는 두 개의 감성적인 캐릭터라인을 통해 날쌔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갖췄다. 


후면부는 슬림한 가로형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갖춘 리어콤비램프, 공력개선 리어램프 에어로 핀, 범퍼하단의 가로형 크롬라인, 리어콤비램프의 가로형 레이아웃과 비례를 맞추는 보조제동등(HMSL, High Mounted Stop Lamp) 등으로 라이트 아키텍처를 표현함과 동시에 안정감 있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스텔스기의 슬림한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한 형상의 센터페시아 에어벤트 △미래 지향적 버튼의 전자식변속레버(SBW) △일체형 디자인의 핸들 및 가니쉬 △조작 편의성을 고려한 스티어링 휠 △스포티한 감성의 클러스터 등으로 운전자 중심의 하이테크하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실내에도 라이트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대시보드와 도어의 은은한 조명 라인은 운전석을 중심으로 날개가 펼쳐져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어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뉴 라이즈)보다 전고가 30mm 낮아지고 휠베이스가 35mm, 전장이 45mm 늘어나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동급 최대 규모의 제원을 확보했다. 


신형 쏘나타는 △화이트 크림 △쉬머링 실버 △햄톤 그레이 △녹턴 그레이 △글로잉 옐로우 △플레임 레드 △옥스포드 블루 △미드나잇 블랙 등 8개의 외장컬러와 △블랙 △네이비 투톤 △그레이지 투톤 △카멜 투톤 등 4개의 내장컬러로 운영된다. 


◇자동차에서 하이테크 디바이스로의 새로운 진화 


현대차는 고객가치혁신 실현을 위해 신형 쏘나타에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대거 탑재함으로써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졌던 기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하이테크 디바이스로 전환할 기틀을 마련했다. 


신형 쏘나타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개인화 프로필을 탑재해 나만의 차로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개인화 프로필은 여럿이 함께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AVN(Audio·Video·Navigation)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차량 설정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춰지는 기능이다. 


자동 변경되는 설정은 △시트포지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웃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내비게이션 최근 목적지, 홈화면 위젯, 휴대폰 설정 등) △클러스터(연비 단위 설정 등) △공조 등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Built-in Cam)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P-zero’ 등 첨단 및 고급 사양들을 현대차 최초로 신형 쏘나타에 적용했다. 


현대 디지털 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통해 키(스마트키)가 없어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해 차량출입 및 시동을 가능하게 해줘 키가 없거나 가족과 지인 등 다른 사람과의 차량 공유가 필요한 상황에서 손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빌트인 캠은 차량 내장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 영상을 녹화하는 주행영상기록장치(DVRS, Drive Video Record System)로 △룸미러 뒤쪽에 빌트인 타입으로 설치돼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고 △차량 내 AVN 화면 및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주·야간 저장영상 품질이 우수하고 △별도 관리가 필요 없는 내장메모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어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보급형)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update) △후석 승객 알림(ROA, Rear Occupant Alert) △12.3인치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신규 탑재했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전트림 기본화해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스마트스트림과 신규 플랫폼 적용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였으며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을 운영한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l(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 대비 8.4% 향상된 10.3km/l(16·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가솔린 1.6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은 정식 출시 시점에 공개).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신규 플랫폼은 디자인 자유도, 주행성능, 소음·진동, 승차감·핸들링, 제동성, 안전성·강성 등에서의 혁신적인 개선을 이뤄냈다. 


◇사전계약 개시 및 가격 


11일(월) 사전계약을 개시하는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2346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3289만원부터다(가솔린 2.0 모델, 개별소비세 3.5% 기준). 

 



오토스파이넷 레벨 46
98%

관련자료

  • 서명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4

안티현대님의 댓글

  • 안티현대
  • 작성일
일단 사진상으론 합격! 실물을 봐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겠네요

ㅁㅁ님의 댓글

  • ㅁㅁ
  • 작성일
옆구리에서 애스턴마틴 향기가~

야호님의 댓글

  • 야호
  • 작성일
스포츠 버전 기대되네요
범퍼가 더 공격적이라는데

RTR님의 댓글

  • RTR
  • 작성일
정말 개성적인 디자인이네요. 국민차 쏘나타가 그냥 무난하게 갈줄 알았는데 이런 디자인으 갖게 되다니... 수요층이 다양한 차종인데 너무 젊은 분위기 아닌가요? 저도 스포츠모델이 기대 되네요. 이런 디자인이면 쿠페도 멋질거 같은데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1,742 / 86 페이지
RSS
  • 현대차그룹, 협력사 대금 1조2300억원 설연휴 전 조기지급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2.03 조회 7898 추천 0

    현대자동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2천 3백여억원을 당초 지급일 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

  • 마세라티, 발렌타인 데이 스페셜 이벤트 진행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2.09 조회 8632 추천 0

    마세라티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마세라티 각 전시장 계약 고객 및 방문 상담 고객 대상으로 브랜드 창립 100주년 기념 한정판 초콜릿을 증정하는…

  • 두카티 몬스터 696 모델을 월 21만 원대로 구매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2.16 조회 9685 추천 0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폭스바겐 그룹의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의 공식 수입사인 모토로싸와 업무 제휴를 맺고, 두카티 구매 …

  • 부가티 베이론 10년 만에 매진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2.24 조회 10133 추천 0

    폭스바겐 그룹 소속의 수퍼카 메이커 부가티가 베이론의 매진을 알렸다. 이로써 2005년 도쿄 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지 10년 만에 450대의 베…

  • 토요타 프리우스, 12년 연속 美 최고의 친환경차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3.04 조회 10211 추천 0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미국 최대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http://www.consumerreports.org)가 최근 발표한 2015년 최고의 …

  • 2월 수입차 16,759대 신규등록, 전년대비 21% 상승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3.10 조회 13751 추천 0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5년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보다 15.9%감소한 16,759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2월…

  • 폭스바겐 신형 폴로 서울 모터쇼에 출품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3.17 조회 9108 추천 0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4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폴로(The new Polo…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