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수퍼레제라 비전 양산 계획

미니가 로드스터의 단종을 예고한 가운데 새로운 오픈 모델의 양산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카(Car)를 비롯한 영국의 복수 자동차 전문지의 보도에 따르면 '미니 수퍼레제라 비젼 컨셉'(Mini Superleggera concept)의 양산화에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미니가 이태리 카로체리아 투어링 수퍼레제라와 손잡고 지난해 선보인 모델로 클래식한 스타일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2018년을 데뷔를 목표로 기본 스타일을 유지하되 그릴과 사이드미러, 도어 핸들, 스포일러, 테일램프 등을 손볼 예정. 아울러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했던 컨셉과 달린 양산형은 3세대 미니 해치백과 같은 파워트레인을 쓴다. 즉 기본형엔 3기통, 쿠퍼 S는 2.0리터 4기통 터보로 움직인다.

미니 관계자는 새로운 모델이 전작의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라는 확신이 섰다며 지금까지는 양산화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