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호주 법인, 타스만 기반의 보디 온 프레임 SUV 강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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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뉴욕맘모스가 그린 타스만 기반의 SUV 상상도
기아는 곧 타스만(Tasman)이라는 이름의 미드사이즈 픽업 트럭으로 호주에서 토요타와 포드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 트럭은 거의 양산 준비가 끝났으며, 기아 호주 법인은 이를 발판 삼아 성장하고 있는 보디-온-프레임 SUV 세그먼트까지 뛰어들고자 합니다.
이론적으로는 간단합니다. 토요타, 포드, 이스즈가 이미 수십 년 동안 이를 해왔습니다. 포츄너는 하이럭스를 기반으로 하고, 에버레스트는 레인저와 관련이 있으며, MU-X는 D-Max와 매우 유사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타스만을 가지치기 모델을 만드는 것은 타당해 보입니다. 훌륭한 플랫폼이 이미 있으니까요. 단지 더 긴 지붕과 더 많은 좌석이 필요할 뿐입니다.” 기아 호주 법인의 제너럴 매니저인 롤랜드 리베로(Roland Rivero)의 말입니다. 그는 "보디-온-프레임 SUV를 만들면 호주 딜러들이 매우 좋아할 것"이라며 한국 본사 임원들과 치열하게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베로는 "현 시점에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호주만의 비즈니스 케이스가 아니라 강력한 글로벌 케이스가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의 말대로 호주 시장만을 위해서 기아가 타스만 기반의 SUV를 개발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많습니다. 이를 잘 알기에 리베로는 남아프리카와 중동을 이 흐름에 동참시키고 싶어 합니다.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으면 가장 큰 도움이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입니다. 엄청난 세금 때문에 한국에서 생산한 타스만을 미국에서 판매하기 어렵다는 것을 리베로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기아 호주 법인은 내년 타스만을 시작으로 공격적으로 라인업을 보강해 호주 시장에서 토요타, 포드 등 전통의 강호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그들의 계획대로 타스만 기반의 SUV가 등장해 구원 투수 역할을 해낼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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