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 넓히는 BMW, 5시리즈 투어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여름 출시 예정

BMW가 올여름, 5시리즈 투어링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며 효율성과 성능을 모두 잡은 프리미엄 패밀리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BMW 530e 투어링과 BMW 530e xDrive 투어링으로, 각각 뒷바퀴 구동과 인텔리전트 사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두 모델은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에 통합된 전기 모터의 조합을 통해 220kW(299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고전압 배터리는 19.4kWh의 사용 가능한 에너지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BMW 530e 투어링은 83~95km, BMW 530e xDrive 투어링은 82~89km의 전기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5시리즈 투어링의 공간 활용성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도 그대로 유지된다. 고전압 배터리는 차체 하부에 공간 절약형으로 배치되어,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모든 좌석을 사용할 때 짐칸 용량은 570리터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70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