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와 GAC 트럼치 , 2025년 출시 예정인 콘셉트 세단 디자인 공개

GAC 트럼치(GAC Trumpchi )와 화웨이의 협업으로 탄생할 콘셉트 세단의 도면이 공개되어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GAC 그룹의 총괄 매니저가 소셜 미디어에 직접 게시한 이 스케치는 2025년 출시 예정인 GAC 트럼치와 화웨이의 합작 세단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번 콘셉트 세단은 GAC 트럼치와 화웨이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결합된 모델로, 2024 베이징 모터쇼에서 양사가 발표한 공동 혁신 계획의 일환이다. 화웨이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이 세단은 화웨이의 첸쿤 ADS 3.0 지능형 주행 시스템과 최신 HarmonyOS 콕핏 시스템을 탑재하여 스마트하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GAC 트럼치와 화웨이는 대형 럭셔리 플래그십 MPV, SUV, 그리고 세단을 포함한 다양한 모델에서 협업할 예정이며,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세단은 대형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의 스케치로 추측된다.

GAC와 화웨이의 협력 관계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 화웨이가 중국 자동차 회사와 지능형 커넥티드 전기차 기술 분야에서 협력한 최초의 사례 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 양사는 디지털 플랫폼 공동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GAC 아이온이 발표한 화웨이와의 공동 개발 계획은 코드명 AH8로 불렸으나, 이후 화웨이가 공급업체 역할로 전환되면서 협업의 방향을 조정했다. 화웨이의 제품 정의에 대한 깊은 관여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양사는 협력을 지속하며 GAC 트럼치 M8 그랜드마스터 파이오니어 에디션에 HarmonyOS 스마트 콕핏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GAC 트럼치와 화웨이의 협업으로 탄생한 콘셉트 세단은 2025년 출시 예정으로, 두 회사의 기술력과 디자인 감각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자동차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