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마쓰다스피드를 레이싱 서브 브랜드로 부활

마쓰다(Mazda)는 마쓰다스피드(Mazdaspeed) 브랜드의 정신을 되살려 새로운 스포츠 서브 브랜드인 마쓰다 스피릿 레이싱(Mazda Spirit Racing)을 출범시켰습니다.

이는 단종된 마쓰다스피드를 대신하여 고성능 자동차 생산에 복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1년부터 슈퍼 타이큐 시리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쓰다 스피릿 레이싱 사업부는 모터스포츠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능 지향 모델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를 기념해 2024 도쿄 오토살롱에 MX-5 미아타를 기반으로 한 마쓰다 스피릿 레이싱 RS 콘셉트와 마쓰다3 해치백을 기반으로 한 마쓰다 스피릿 레이싱 3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이 콘셉트카들은 블랙 트림과 레드 액센트 등 스포티한 미적 요소와 성능 업그레이드를 특징으로 합니다. MX-5 콘셉트에는 빨간색 인테리어 액센트와 스티어링 휠의 빨간색 센터 마커가 적용되었으며, 두 모델 모두 에어로 키트와 마쓰다 3 해치백에는 윙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RS 콘셉트에는 강화 서스펜션과 휠, 개선된 2.0리터 엔진이 탑재됩니다. 

마쓰다 스피릿 레이싱 3 콘셉트의 정확한 사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 콘셉트가 생산에 들어가면 마쓰다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과 닛산의 니모 사업부의 스포츠카 제품들과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고성능 차량에 초점을 맞춘 마쓰다의 새로운 움직임은 레이싱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마사히로 모로 신임 사장과 마에다 이쿠오 디자인 총괄의 리더십이 반영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