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전동화의 시작을 알리는 레부엘토(Revuelto) 최초 공개

작성자 정보

  • 운영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508d9227137dce2a94abb5abbe551377afb9967adl1j.jpg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첫 번째 HPEV (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Revuelto)를 최초 공개했다.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V12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최대 1015마력이라는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V12에서는 처음으로 적용되는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를 통해 스포티함,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측면 모두를 쟁취했다.

 

873f5b1ece6fabbc926d6eeddb182f32082c1ba30kl6.jpg

 

레부엘토의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엔진과 여러 장치들이 결합되는데, 새로운 엔진(128 CV/L)은 탁월한 중량비를 제공하는 2개의 프론트 축방향 모터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방사형 전동모터(Radial Flux Electric Motor)는 람보르기니에 V12 모델에 최초로 탑재된 8단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 위에 위치해 있다. 3개의 전기 모터는 리튬 이온 고전력(4500W/kg) 배터리 팩으로 구동되어 전기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f34582a11b0e96f538820fc3366c51f8cb975341tvqx.jpgfd543aadb64f4e54bbbcc0344da3a4ae90601ec63qo2.jpgde7543b6509afcf9fe97eebec09b9f3aed7012db4ujw.jpg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회장은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 전동화 전략에서 중요한 핵심 축이다.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의 DNA를 유지하며 혁신적인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준다”며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여 지속가능성 측면과 고객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켰다”라고 설명했다.

 

레부엘토에 사용된 카본 섬유는 람보르기니만의 특별한 기술로 만들어 낸 소재이다.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차체인 모노퓨슬로지(Monofuselage)를 비롯해 도어와 범퍼를 제외한 모든 차체 구성에 사용됐다. 이 소재를 통해 차량의 경량화에 성공했고, 강력한 엔진 출력과 함께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고의 출력 대 중량비인 1.75kg/마력(CV)를 달성했다.

 

d7adadd5579fe37e21950426c2ed0489a97d04fehgl1.jpg2a88b0da4a1c8890c13b989d8f57b64b549b915di2mq.jpg

 

람보르기니 레부엘토는 향상된 기술력으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5초, 200km/h까지 끌어올리는 시간은 7초 이하이며 최고 350km/h 이상의 속도를 낸다. 이런 엄청난 출력은 전기 토크 벡터링 도입과 전기 주행 모드에서도 사용 가능한 4륜 구동이 결합한 결과이다. 레부엘토는 슈퍼 스포츠카가 트랙과 일상의 운전 모두 엄청난 성능을 표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cc04e3f2c7ec2f337a5146dd88dbead89383bb9e79pu.jpgbc51d7c797c05b28bacf98f410d6ddeca205c0fb0w59.jpg

 

람보르기니 최고 기술 책임자(CTO) 루벤 모어(Rouven Mohr)는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의 기술력을 다시한번 끌어올린 프로젝트였다”며 “모든 환경에서 감동적이고 자연스러운 운전을 통해 운전의 재미를 향상시키기 위해 응답성, 민첩성 등 중요한 요소의 발전으로 운전의 감정적 정점을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람보르기니는 레부엘토를 통해 디자인의 미래를 제시한다.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 디자인 DNA에 기반해 일관성을 유지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을 확립했다. 레부엘토를 통해 과거의 상징적이고 전설적인 V12엔진 모델과 연결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문을 열었다.

 

레부엘토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발전함에 있어 전설적인 이전 V12엔진 모델에서 영감을 받았다. 람보르기니 V12 슈퍼 스포츠카 DNA를 정의하는 요소 중 가장 독특한 특징인 수직으로 열리는 시저도어를 도입하여 레부엘토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또한 디아블로의 리어 펜더 플로팅 블레이드, 무르시엘라고의 근육질 전면부의 디자인들이 반영됐다.

 

람보르기니 디자인 책임자 밋챠 보커트(Mitja Borkert)는 “레부엘토의 독특한 Y자형 라이트 사인은 앞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에 있어서 상징적인 디자인이 될 것이다”며 “람보르기니의 철학인 ‘조종사처럼 느낀다’를 기본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인테리어는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의 Y자형 디자인을 통해 레이싱카에서 느낄 수 있는 감각과 디지털의 조화를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올해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동화 로드맵을 진행하고 있다. 2028년까지 총 25억유로를 투자하는 전동화 계획은 람보르기니 역대 최대 프로젝트다.​

 

 



운영자 레벨 46
98%

관련자료

  • 서명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2

ㅎㅌㅎ님의 댓글

  • ㅎㅌㅎ
  • 작성일
페라리도 812 후속을 하이브리드도 할 가능성이 높다하니 또 치열한 박치기가 되겠네요

깡칠이2님의 댓글의 댓글

  • 깡칠이2
  • 작성일
숙명적 라이벌이니... 그렇기에 구매자들도 경쟁적으로  람보르기니나 페라리에 자기들만의 가치를 부여하며 경쟁적으로 구매 하는거 아닐까 싶으네요.. 다른 브랜드도 마찬가지겠죠. 포르쉐도 그렇고...
19 럭키포인트 당첨!

 

 


전체 1,676 / 96 페이지
RSS
  • 토요타 FT-HT 컨셉카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4.23 조회 7601 추천 0

    하이브리드카의 선두 토요타가 2013 상하이모터쇼에 어김없이 하이브리드 컨셉카를 내놓았다. 전위적인 디자인에서 알 수 있듯이 개성가한 중국 젊은…

  • 푸조 차세대 308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5.13 조회 9426 추천 0

    프랑스 푸조가 자사의 핵심 모델인 308 후속을 공개했다. 폭스바겐 MBQ 플랫폼과 비슷한 PSA(푸조 시트로앵)의 차세대 공용 플랫폼인 EMP…

  • 혼다 3세대 피트(FIT)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7.22 조회 10429 추천 0

    혼다가 9월 정식 데뷔에 앞서 신형 피트(FIT)를 사전 공개했다. 3세대를 맞이한 최근에 등장한 혼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따라 구형과는 많이…

  • DR모터, 도심형 시티크로스(CityCross) 선보여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8.12 조회 6878 추천 0

    2006년 설립된 신생 이태리 메이커 DR모터(DR Motor)가 도심형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시티크로스(CityCross)를 선보였다. 전체적인…

  • 벤틀리 컨티넨탈 GT V8 S 선보여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08 조회 9811 추천 0

    럭셔리 메이커 벤틀 리가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의 정식 데뷔에 앞서 컨티넨탈의 고성능 버전인 컨티넨탈 GT V8 S를 사전 공개했다. 쿠페와…

  • 닛산 신형 X-트레일(X-TRAIL)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17 조회 11722 추천 0

    닛산의 콤팩트 SUV 계보를 잇는 X-트레일의 신형이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2000년 1세대 모델과 2007년 2세…

  • 토요타 일본 택시 컨셉카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1.06 조회 8677 추천 0

    토요타가 일본 거리의 택시에 변화를 주기 위해 ‘일본 택시 컨셉’(Japan TAXI Concept)을 개발했다. 2013 도쿄모터쇼의 정식 데…

  • 스바루 신형 임프레자 WRX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1.20 조회 8127 추천 0

    스바루가 신형 임프레자 WRX를 2013 LA오토쇼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세단만 나올 경우이며 기타 지역은 세단과 해치백 모두 가능…

  • 어른들을 위한 레고, 다이하쓰 FC 데크 컨셉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2.05 조회 14909 추천 0

    레고만큼 전세계 어린이의 장난감으로 인기를 얻는 경우도 드물다. 다이하쓰가 이런 블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성적인 모델을 선보였다. 2013 도…

  • 퓨어이탈리아, 427 로드스터 프로토타입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1.04 조회 11927 추천 0

    이태리 장인의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 퓨어한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신생 소량생산 메이커 퓨어이탈리아(puritalia)가 그들의 첫 427 프로토타…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