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르 랠리 우승을 위해 개발한 아우디 RS Q e-트론 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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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하기로 소문난 다카르 랠리에 전기차로 도전장을 내밀었던 아우디가 더욱 진화한 2세대 전기 랠리카를 공개했다. 올 1월 첫 참가해, 3대 모두 완주하고 총 4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거두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바 있다.

 

보디를 비롯해 이전 버전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전투력을 높인 '아우디 RS Q e-tron E2'가 그 주인공이다. 이를 통해 아우디 팀은 내년 레이스에서 종합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우디에 따르면 1세대에서 가져온 보디 파츠는 하나도 없다. 모든 것이 새롭기에 겉모습도 크게 바뀌었다. 이는 그동안의 레이스 경험을 바탕으로 에어로다이내믹스의 완성도를 높인 흔적이다.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 얇게 저민 보닛 등의 상부 카울이다. 이전과 비교하면 비행기 날개를 거꾸로 돌렸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파격적이다. '코끼리 발'이라고 불렸던 프런트 휠 뒤쪽에서 문으로 이어지는 펜더의 일부도 제거했다.  이런 노력으로 공기저항을 15%나 줄이는데 성공했다.

 

새로운 보디는 공기역학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상부 무게를 덜어내면서 무게 중심을 낮추는데도 도움을 줬다.  다카르 랠리 T1U 규정에 속하는 프로토타입의 무게는 2,100kg으로 제한되지만 이전 모델은 배터리의 무게 때문에 이 제한보다도 훨씬 더 무거웠고 이번에는 수십 kg의 무게를 덜어 최대한 규정에 가깝게 다가섰다.

 

파워트레인은 포뮬러 E의 MGU(Motor Generator Unit)를 메인으로 쓴다. 세 개의 MGU가 주축이 되어 바퀴를 구동하고 고성능 배터리가 에너지를 공급한다.  다만, 장거리 레이스를 달리기 위해 배터리 충전용 엔진을 두었는데, 이 또한 평범하지 않다. 2020년 DTM 레이스 클래스 1에서 쓰였던 2.0리터 싱글 터보 엔진(610마력)이다.   

 

다카르랠리가 최종 목표이긴 하지만, 데뷔는 오는 10월 1일부터 6일에 걸쳐 개최되는 '랠리 드 모로코'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사실상의 필드 테스트다. 여기서 최종 점검을 한 후 완성도를 높여 다카르 랠리를 정조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포뮬러 E를 떠나 다카르 랠리에 도전장을 내민 아우디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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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1

ggomengi님의 댓글

  • ggomengi
  • 작성일
엔진을 얹어서 달리면 무슨 의미가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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