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차원의 아메리칸 슈퍼카, 콜벳 Z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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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10월 26일(현지 시각), 콜벳 기반의 고성능 모델인 Z06을 공개했다. 미드십으로 급변한 C8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새로운 슈퍼카다.

 

이전 세대와 가장 큰 변화는 V8 6.2L 슈퍼차저 엔진 대신에 자연흡기 V8 5.5L 엔진을 사용한 점이다. 모든 엔진은 켄터키 주에 있는 ‘퍼포먼스 빌드 센터’에서 ‘마스터 엔진 빌터’로 불리는 숙련공에 의해 수작업으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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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배기량만 줄인 것이 아니라 밸브 기구를 DOHC로 바꾸고 레이스카에서 많이 쓰이는 플랫 플레인 경량 크랭크 시스템, 드라이 섬프 윤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큰 변화를 가져온 유닛이다.

 

이전 모델이 묵직한 토크를 무기로 듬직한 펀치력을 과시했다면, 신형은 한층 빠른 응답성과 스피드를 자랑한다. 작은 부품 하나까지 이 같은 전략에 맞춰 재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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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기 밸브는 티타늄으로 만들었으며 듀얼 코일 밸브 스프링을 채용해 민첩함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마찰 저항을 줄여 8,600rpm까지 매끄럽게 회전하며, 전용으로 설계한 흡배기 시스템까지 달아 날카로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알루미늄으로 만든 피스톤과 티타늄으로 만든 커넥팅 로드 역시 단조로 만들어 무게를 줄이고 강성을 높였다. 새로 개발한 액티브 스플릿 흡기 매니폴드 덕분에 부하에 따라서 고른 출력을 내는 점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670마력(8,400rpm), 최대토크 63.6kgm(6,300rpm)을 뿜는다. 기존 엔진에 비해 배기량을 700cc 덜어내고 과급 장치를 생략했음에도 20마력 더 높은 출력을 낸다. 짝을 이루는 변속기는 8단 DC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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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은 마그네틱 셀렉티브 라이드 컨트롤 4.0이 기본이다. 드라이버 모드 셀렉터를 통해 도심 주행과 트랙 주행의 극단적인 움직임을 오갈 수 있으며, 런치 컨트롤도 이용할 수 있다.

 

타이어는 앞 275/30 ZR20, 뒤 345/25Z R21 사이즈의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 S ZP를 장착했다. 기본형에 비해 앞쪽이 30mm, 뒤는 40mm 넓은 트레드로 안정된 자세를 확보했다. 브렘보에서 공급하는 브레이크 시스템은 앞쪽에 6피스톤 캘리퍼와 370mm 로터를 물려 기본형과 차별화했다.

 

기능에 우선한 디자인

 

향상된 파워트레인의 능력치를 최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외모도 변화를 주었다. 핵심은 에어로 다이내믹스와 핸들링 성능, 냉각 성능을 높이는 쪽으로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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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는 레이싱 카인 C8.R에서 힌트를 얻었다. 개구부를 대형화해 엔진과 브레이크, 트랜스 액슬의 냉각성능을 개선했다. 중앙에 플로팅 배기 베젤을 갖춘 리어 디자인도 기본형과 다르다. 좌우로 폭을 넓힌 리어 펜더에는 대형 공기흡입구를 두어 휠과 브레이크의 냉각효과를 극대화했다. 립 스포일러와 가변식 대형 리어 스포일러 덕분에 더 많은 다운포스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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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성능을 원한다면 옵션인 ‘Z07 퍼포먼스 패키지’를 고르면 된다. 대형 립 스포일러, 코너 카나드, 대형 윙, 언더 보디 에어로 스트레이크 등으로 구성된 카본 에어로 파츠와 미쉐린 스포츠 컵 2 R ZP 타이어, 카본 휠(18.6kg의 무게 절감),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앞 398mm, 뒤 391mm 디스크) 등이 포함된다.

 

쉐보레는 신형 Z06을 내년 여름부터 생산해 하반기쯤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식적으로 값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9만 달러(약 1억 500만원) 수준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video: https://youtu.be/NOXuzEuwD9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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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5

마님의 댓글

  • 작성일
축복받은 아메리카

ㄷㄷ님의 댓글

  • ㄷㄷ
  • 작성일
닛산 gtr 이  보여준  충격을 또한번 재현하네요.  이런거 좋죠.

웁스님의 댓글

  • 웁스
  • 작성일
국내에 들어올까요?

호롤루님의 댓글

  • 호롤루
  • 작성일
진짜 너무 멋있네요

ㅇㅅㅇ님의 댓글

  • ㅇㅅㅇ
  • 작성일
확실히 FR 또는 MR 방식의 후륜구동 기반들은 저속토크부터 크게 뽑는 과급엔진보단 고 RPM 에서 밀어부치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고회전 자연흡기가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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