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세나 GTR 75대 한정 생산 결정

작성자 정보

  • 오토스파이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ce7bc1d0429681906a0ab92bfe2b0fa1_1520516561_0549.jpeg

 

맥라렌이 얼티밋 시리즈 맥라렌 세나의 트랙 버전인 맥라렌 세나 GTR를 제작한다. 맥라렌은 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 및 슈퍼카 제조 업체이다.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CEO Mike Flewitt은 8일 공식적으로 개최되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앞서 지난 6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맥라렌 세나 GTR 컨셉을 공개하며, 맥라렌 역사상 가장 익스트림한 차량이 2019년 영국의 워킹(Woking)에서 수작업으로 총 75대 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Mike Flewitt은 “트랙 위에서 강한 경쟁력을 드러내는 것이 곧 맥라렌 브랜드의 헤리티지입니다. 이는 예전에도 그랬고, 오늘날까지도 맥라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라고 말하며, 맥라렌 브랜드와 트랙 레이싱의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트랙 전용으로 개발된 맥라렌 세나 GTR은 맥라렌 세나 보다 더 강력한 파워, 그립 그리고 무려 1,000kg이라는 다운포스를 생성하여, 더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소수의 구매 고객만이 맥라렌 세나 GTR이 선사하는 가장 레이스카 다운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라며 맥라렌 세나 GTR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구매 관련 문의는 제네바 모터쇼와 모터쇼 이후부터 가능하며, 정확한 테크니컬 스펙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맥라렌 세나 GTR은 최상위의 트랙카가 필요로 하는 코어의 강성과 강도를 위해 맥라렌 세나와 같은 카본 파이버 모노케이지 III 구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건조 중량은 공도 주행 가능한 트랙카 중 가장 경량을 자랑하는 1,198kg의 맥라렌 세나와 비슷하다. 맥라렌은 GTR 버전의 출력이 825ps까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4리터 트윈 터보차져 V8 엔진이 장착되어 800ps 출력과 800nm 토크를 자랑하는 맥라렌 세나보다 더 강력한 힘을 뿜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레이스 스타일의 변속기와 개선된 더블 위시본 서스팬션, 피렐리 슬릭타이어 그리고 최대 1,000kg의 다운포스로 맥라렌 세나 GTR은 포뮬러1을 제외하고 가장 빠른 맥라렌의 서킷 랩 타임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맥라렌의 철학인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Form Follows Function)”의 정점을 찍은 맥라렌 세나는 맥라렌 세나 GTR에게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콕핏를 중심으로 짜여지듯 설계된 에어로다이내믹 구성 요소와 펜더 덕분에 카본 파이버 차체를 보다 심플하고 쉽게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전·후면 펜더와 더 넓어진 트랙의 적용이 가능했다. 맥라렌 세나 GTR은 또한, 서킷 용도로 특별히 제작된 휠 디자인이 제공된다.


McLaren GTR 컨셉의 프론트 스플리터는 로드카용보다 크고 에어로다이내믹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도록 설계되었다. 더 크고 뒤로 더 뻗어나가 있는 리어 디퓨저 또한 마찬가지이다. 맥라렌 역사상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리어데크 또한 에어로다이내믹 퍼포먼스와 냉각 효과를 지원하여 액티브 리어 윙의 성능을 최적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도어 디자인 또한 에어로다이내믹 효율을 높여 주며, 바깥쪽 스킨은 공기의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해 차량의 중앙으로 최대한 밀려 들어가져 있다. 맥라렌 세나와 달리 맥라렌 세나 GTR은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진 “티켓”창이 특징이다.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디렉터인 Dan Parry-Williams는 “맥라렌 세나는 처음부터 일반 도로와 트랙이 요구하는 모든 사항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기 때문에 GTR 버전을 개발하는 것은 원래 프로젝트 범위 내에 있었습니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맥라렌 세나 GTR 컨셉은 아직 완성은 아니지만 앞으로 이 모델이 어떻게 개발될지에 대한 힌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오랜 시간 곁에 두고 즐길 수 있는 가장 익스트림하고 흥미진진한 맥라렌 말입니다”라며 맥라렌 세나 GTR이 선사할 인상 깊은 퍼포먼스에 대해 시사했다.

 



오토스파이넷 레벨 46
98%

관련자료

  • 서명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1

웁스님의 댓글

  • 웁스
  • 작성일
저  날개 좀 보소

 

 


전체 1,676 / 7 페이지
RSS
  • 품격과 멋을 더한 BMW 4시리즈 컨버터블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0.13 조회 29232 추천 1

    BMW가 4시리즈 컨버터블에 대한 자료를 다음 달 개막되는 LA오토쇼의 정식 데뷔에 앞서 공개했다. 예상대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4시리즈 쿠페와 …

  • 메르세데스 벤츠 SLS AMG GT 파이널 에디션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1.28 조회 11262 추천 1

    벤츠가 정통 GT카 SLS AMG GT의 끝을 불태울 파이널 에디션을 2013 LA오토쇼를 통해 선보였다. 윙도어를 단 쿠페와 오픈형 로드스터 …

  • 이젠 스마트 시대, 린스피드 버디 컨셉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2.17 조회 10044 추천 1

    매년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 독창적인 컨셉카를 출품해온 린스피드(Rinspeed)가 이번엔 스마트 컨셉을 예고했다. 스스로 달리고 말동무 역할도…

  • 스즈키 에어 트리저 6인승 미니밴 컨셉카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0.01 조회 14741 추천 1

    스즈키가 2015 도쿄 모터쇼에 레트로풍의 소형 6인승 미니밴 에어 트리저(Air Triser)를 출품한다. 폭스바겐 T1 버스를 연상시키는 클…

  • 4기통 터보 단 포르쉐 718 박스터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1.27 조회 16705 추천 1

    박스터를 최초로 선보인지 20년만에 포르쉐가 박스터 라인업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신형 박스터는 각각 718 박스터와 718 박스터 S로 불린다…

  • 동급 중 가장 넓은 트렁크, 벤츠 신형 E클래스 왜건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6.08 조회 10836 추천 1

    메르세데스 벤츠가 신형 E클래스 기반의 왜건형인 E클래스 에스테이트(Benz E-Class Estate)를 6월 6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지난…

  • 카이엔 터보 S보다 빠른 알페로메오 스텔비오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1.17 조회 14374 추천 1

    알파로메오가 첫 번째 SUV 스텔비오(Stelvio)를 2016 LA오토쇼에 출품했다. 스텔비오는 이태리의 유명한 와인딩에서 가져온 말이다. 그…

  • 벤츠 컨셉 A 세단 공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4.21 조회 19592 추천 1

    메르세데스 벤츠가 2017 상하이 모터쇼에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컨셉 A 세단(Concept A Sedan)을 출품했다.역동성과…

  • 마세라티 2018년형 그란카브리오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7.03 조회 25561 추천 1

    마세라티가 2017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신형 그란카브리오(GranCabrio)를 출품했다.지난 6월말 미국 뉴욕에서 선 공개한 20…

  • 포르쉐, 3세대 신형 카이엔 출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8.30 조회 9113 추천 1

    포르쉐가 럭셔리 프리미엄 SUV 신형 카이엔(Cayenne)을 선보인다. 이번 3세대 풀체인지 카이엔은 포르쉐 특유의 강력한 성능과 탁월한 실용…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