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디자인의 아우디 8세대 A6 공개 > 신차소개

 

아우디가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의 정식 데뷔에 앞서 신형 A6 세단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2011년 이후 7년 만에 등장한 8세대(A100부터) 모델이다. 

신형 A6는 A7과 A8에 적용한 새로운 아우디 디자인 언어를 채용해 싱글 프레임 그릴을 더욱 크게 확대하면서 날카롭게 각을 세웠다. 더불어 보디 라인을 매끄럽게 다듬어 공기저항계수(Cd) 0.24를 달성했다.

전장 4,939mm, 전폭 1,886mm, 전고 1,457mm로 현행 모델보다 7mm 길고, 12mm 넓으며, 2mm 높아 전체적으로 조금 더 넉넉해졌다. 덕분에 실내 공간이 확대되어 앞뒤 모두 여유롭다. 아우디에 따르면 뒷좌석 레그룸은 동급 최강이고 트렁크는 530L 정도 확보했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파워트레인은 V6 3.0 TFSI 340마력과 3.0 TDI 286마력 디젤 엔진 2가지다. 가솔린 사양은 51.0kgm의 묵직한 토크를 내며 시속 100km까지 5.1초, 최고시속 250km(제한)의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모든 라인업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해 100km 주행 당 최대 0.7L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변속기는 TDI가 8단 자동과 짝을 이루고 TFSI 가솔린 모델은 7단 S트로닉 변속기와 함께 한다. 두 라인업 모두 콰트로 AWD가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