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 컴패니, 랜드크루저 시그니처 에디션 공개

 

클래식 토요타 FJ 시리즈를 전문으로 리스토어하는 FJ 컴패니(FJ Company)가 2017 세마쇼에 특별한 모델을 공개했다. 랜드크루저 시그너쳐 에디션(Land Cruiser Signature Edition)으로 클래식한 멋을 한 껏 자랑한다. 

1981년형 FJ43 랜드크루저의 풀 프레임 스틸 보디와 섀시를 완전히 리스토어해 새차처럼 만들었다. 튠 베이지 컬러의 외모엔 FJ 컴패니의 액세서리를 붙여 멋을 냈다. 이를테면 연료 커버와 CNC 머시닝 된 알루미늄 사이드 미러 등이다. 프런트 범퍼엔 원 8274 윈치를 달았고 LED 안개등을 붙여 멋을 냈다. 

엔진은 토요타 1GR-FE V6 4.0L로 최고출력 240마력을 낸다. 네바퀴의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은 2017년형 토요타 4러너의 것을 활용했고 서스펜션은 리프 스프링에 폭스(Fox) 댐퍼를 붙여 완성했다.

실내의 분위기는 겉모습과 사뭇 다르다. 윈도 레버, 도어 핸들, 페달, 시프터 등을 다시 디자인했고 대시보드엔 메탈과 가죽을 적절하게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살렸다. 프런트 시트는 히팅 기능을 갖춘 레카로 스포트스터 SC를 선택했고 리어는 양쪽으로 들어 올리는 벤치 형태다. 아울러 최신 i패드를 이용한 사운드 시스템도 특징적이다. 스피커는 포컬 제품을 활용했다.

FJ 컴패니는 이 모델을 내년부터 20대 한정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대당 값은 20만 달러(약 2억 2,300만 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