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컨셉트-i 시리즈 확장

 

토요타가 25일 시작하는 2017 도쿄 모터쇼에 컨셉트-i 라이드(Toyota Concept-i Ride)를 출품한다. 그동안 선보인 컨셉트-i 시리즈의 최신판이다.

단순한 이동수단의 자동차를 넘어 사람과 함께 교감하는 도심형 커뮤터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모델의 특징은 걸윙도어와 슬라이딩 시트. 덕분에 휠체어를 쉽게 실내에 넣을 수 있다.

실내도 혁신적이다. 스티어링 휠과 페달 대신 시트의 조이스틱을 통해 차체를 조정한다. 다리가 불편한 오너를 위한 배려다. 리모트 컨트롤 형태로 주차하거나 운전석에 앉아 어시스트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쉽게 차고에 넣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모터와 배터리로 움직이며 한번 충전으로 100~150km를 주행해 도심에선 큰 무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