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E-페이스 공개. 국내에 5천만 원 대 판매 > 신차소개

재규어가 영국 런던에서 두번째 SUV인 E-페이스(E-PACE)를 발표했다. F-페이스보다 작은 크기로 BMW X1과 아우디 Q3가 라이벌이다.  

길이 4,395mm, 휠베이스 2,680mm로 F-페이스보다 345mm, 195mm 짧다. 그러나 패키징 최적화로 어른 5명이 충분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했다. 특히, 뒷좌석 레그룸이 892mm나 되고 트렁크는 577리터까지 확보했다. 

기술적으로는 XE 세단의 것을 활용했다. 직분사 방식의 4기통 2.0리터 터보로 최고출력 300마력을 내며 F-타입의 AWD 구동계를 채택해 0-100km/h 가속시간 6.4초, 최고속도 243km/h의 성능을 자랑한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Ian Callum)은 “재규어의 뛰어난 성능과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재규어 E-PACE’는 단연 돋보이는 존재가 될 것이다. 재규어 전 라인업은 주행 감각을 자극시키도록 설계되었는데, ‘재규어 E-PACE’는 뚜렷한 개성을 지니면서도 운전자들에게 재규어 특유의 드라이빙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