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8세대 팬텀 전 세계 최초 공개

작성자 정보

  • 오토스파이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cae984bc88eeea4a3022082a1ab7e8f7_1501450003_7718.jpg
 

롤스로이스가 지난 27일 밤 9시(현지 시각) 영국 런던 본햄스 경매장에서 열리는 ‘위대한 8대의 팬텀 전시회’를 통해  8세대 뉴 팬텀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8세대 뉴 팬텀은 92년의 역사를 가진 플래그십 라인업 최신 모델로, 국내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뉴 팬텀은 ‘럭셔리 아키텍쳐(Architecture of Luxury)’로 불리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알루미늄 프레임을 기반으로, 기존 7세대 팬텀에 비해 더욱 가벼우면서도 차체 강성은 30%  높여 한층 진보된 ‘마법의 양탄자’를 탄 듯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이 ‘럭셔리 아키텍쳐’는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로서 롤스로이스의 노선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요소로, 여타 자동차 브랜드들이 플랫폼을 공유하는 것과 반대로 오직 롤스로이스만을 위한 새로운 뼈대를 개발해 냈다. 과거 모노코크 방식과도 차별화 되는 이 새로운 프레임은 크기, 무게, 추진력, 제어 시스템에 따라 유동적인 확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향후 출시될 ‘컬리넌’을 비롯한 모든 롤스로이스 모델에 적용된다.

 

또한 맞춤제작 서비스, 비스포크 프로그램의 정점에 있는 롤스로이스 팬텀은 비스포크 대시보드 ‘더 갤러리’를 통해 개별맞춤의 폭을 한 단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아티스트를 선정, 롤스로이스 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시보드를 완벽한 예술작품으로서 디자인할 수 있다. 가을 시즌의 영국에서 영감을 얻은 유화, 다이아몬드 보석을 박은 조각, 실크나 도자기 재질로 정교하게 가공된 장미 줄기, 기타 추상적인 무늬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맞춤 작업이 가능하며, 이는 뉴 팬텀을 말 그대로 움직이는 예술 작품으로 빚어낸다.

 

뉴 팬텀의 실내외 디자인은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미니멀리즘으로 탄생한 뉴 팬텀의 외관은 물 흐르듯 유려한 연결성을 보여준다. 7세대 팬텀보다 높게 디자인된 그릴은 지난 해 미래 자동차의 모습으로 제시됐던 ‘103EX’의 그릴을 통해 처음 제시된 바 있듯이 롤스로이스 최초로 차체와 통합됐다. 덕분에 환희의 여신상도 기존보다 약 1인치 높은 곳에 자리하며 새롭게 탑재된 레이저 라이트(Laser Light) 헤드램프와 함께 압도적인 전면부를 완성한다.

 

뉴 팬텀 내부는 뉴욕 현대미술관에 전시된 임스 라운지 체어(Eams Lounge Chair)에서 영향을 받아 디자인된 안락한 시트 등 최고 수준의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특히 도어 손잡이를 가볍게 터치하면 자동으로 문이 닫히는 ‘임브레이스(The Embrace)’ 시스템은 롤스로이스의 우아한 탑승을 완성하는 요소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자동차’를 표방하는 뉴 팬텀은 6mm 두께의 이중창을 비롯, 향상된 방음시설을 위해 막대한 노력을 쏟았다. 특히 타이어 내부에 특수 발포층을 장착해 소음을 최소화 한 ‘사일런트 실(Silent-Seal)’ 타이어를 개발해 최초로 장착했다. 이를 통해 뉴 팬텀 실내 소음은 100km 시속에서 기존 대비 10% 이상 소음을 감소시켰으며, 여기에 낮은 회전 속도에서 더 많은 저단 출력이 가능한 최신식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자동차를 완성해 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는 “롤스로이스 팬텀은 192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선택한 차랑이었고,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마다 모습을 드러냈다”면서 “신형 팬텀은 롤스로이스 고객들이 지닌 각자의 취향을 반영하는 아이콘이자 예술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스파이넷 레벨 46
98%

관련자료

  • 서명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676 / 10 페이지
RSS
  • 포르쉐 친환경 수퍼카 918 스파이더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12 조회 12816 추천 0

    포르쉐가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수퍼카 영역을 통합한 혁신적인 918 스파이더의 양산 모델을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에서 첫 공…

  • 메르세데스 벤츠 7인승 시탄 크루버스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0.20 조회 19370 추천 1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해 선보인 시탄(Citan)의 7인승 크루버스 버전을 공개했다. 시탄은 르노와의 합작으로 탄생한 모델로 르노 캉구(Kang…

  • 부가티 베이론 3번째 레전드 에디션 공개 댓글 8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1.05 조회 29886 추천 0

    부가티가 2013 두바이모터쇼에 베이론의 새로운 특별판을 선보였다. 장 부가티와 장피에르 위밀레 에디션에 이어 등장한 베이론의 3번째 레전드 에…

  • 이번에도 타도 포르쉐, 닛산 GT-R 니스모 에디션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1.19 조회 17566 추천 0

    닛산이 2013 도쿄모터쇼를 하루 앞둔 19일 닛산의 고성능 GT-R 니스모 버전을 공개했다. 트랙 옵션을 달긴 했지만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7분…

  • 포르쉐 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 발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2.02 조회 14832 추천 1

    포르쉐가 독일에서 12월 1일 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Cayenne Platinum Edition)을 발표했다. 카이엔 V6 모델을 베이스로 많…

  • 3세대 토요타 해리어 하이브리드 모델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2.26 조회 10270 추천 1

    지난 11월 공개된 토요타 3세대 해리어(Harrier)에 하리브리드 모델이 추가된다. 내년 1월 15일부터 판매될 신형 헤리어 하이브리드의 가…

  • 게임에서 튀어나온 토요타 FT-1 컨셉 첫 공개 댓글 6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1.14 조회 83095 추천 0

    토요타가 2014 북미국제오터쇼에 미래형 스포츠카를 담은 FT-1(Future Toyota 1) 컨셉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 소니가 발매한 그란…

  • 현대 i10 세단형 Xcent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2.04 조회 13110 추천 0

    현대차가 인도 2014 델리 모터쇼(오토 엑스포 2014)에 새로운 엔트레 세단 ‘cent’를 공개했다. 길이 4m 미만의 소형차로 신형 i10…

  • 랜드로버 고성능 이보크 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 공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2.19 조회 11916 추천 0

    영국 SUV 전문 메이커 랜드로버(Land Rover)가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보크의 고성능 버전을 선보인다.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정식…

  • 아우디 3세대 TT, TTS 쿠페 공개 댓글 3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3.04 조회 10260 추천 0

    1998년 등장해 단번에 아우디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큰 사랑을 받아온 TT. 2006년 2세대에 이어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3세대 모…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