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NX 페이스리프트 공개 > 신차소개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2017 상하이 모터쇼에 N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2014년 베이징 모터쇼에 등장한 이후 약 3년 만에 얼굴을 바꾸고 전열을 다듬은 것이다.

크진 않지만 분명한 변화를 이뤘다. 앞범퍼를 더 예리하고 하단에 시전을 집중해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강조했다. 스핀들 그릴을 LX나 RX와 비슷한 형태로 변경했고 LED 헤드램프는 디테일에 변화를 주었다. 한편, 리어램프는 'L'자형을 강조한 형태로 새로 디자인했다. 동시에 리피터도 순차적으로 흐르는 타입으로 바꿨다.

실내는 헤드업디스플레이와 10.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산뜻하게 꾸몄다. 또, 센터 클러스터의 스위치도 개선해 조작성을 높였다. 두 손을 쓰지 않고 트렁크를 열 수 있는 킥 오픈 기능도 더했다.

엔진은 그대로 두었지만 서스펜션 튜닝으로 주행성능을 개선했다. 예로 차체의 롤 특성을 줄이고 스티어링의 응답성을 개선했으며 AVS(액티브 가변 서스펜션 시스템)를 적용해 승차감과 조종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아울러, 안전에 대한 대책도 강화했다. 보행자 감지 기능, 충돌 회피 지원, 차선 이탈 방지 장치을 통합한 '렉서스 세이프트 시스템 플러스'을 기본화했다.

이번 모델의 출시는 하반기에 이뤄지며 기존 NX200t의 명칭이 NX300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