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7세대 골프 페이스리프트 공개

폭스바겐이 신형 골프를 지난 10일 독일에서 공개했다. 2012년 데뷔한 7세대 골프의 페이스리프트가 되는 모델로 5도어 해치백, 3도어 해치백, 바리안트 등 모든 라인업에 걸쳐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프런트 범퍼와 주간주행등, 헤드램프가 새롭게 바뀌었고 기존 제논 램프를 풀 LED 타입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리어램프도 풀 LED 타입으로 변경해 최신 트렌드를 따랐다.  

실내의 기본은 변하지 않았지만 12.3인치 풀 디지털 방식의 계기판과 9.2인치 터치 모니터, 제스처 컨트롤 시스템 등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성을 자랑한다. 

안전 장비에선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이 눈에 띈다. 이것은 DSG 모델에 한해 달리는 것으로 정체 중 차선과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시켜 준다.

파워트레인의 큰 틀엔 변함이 없지만 고성능인 GTI의 경우 직렬 4기통 2.0 TSI 엔진의 최고출력을 230마력으로 10마력 올리고 퍼포먼스 사양은 230마력에서 245마력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변속기도 기존 6단 DSG를 7단 DSG로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