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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의 변종, 카르디 442 컨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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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11에게 바통을 넘기고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애스턴마틴 DB9에게 새로운 선물이 도착했다. 모스크바에 근거를 두고 있는 코치빌더 카르디(Cardi)가 DB9 베이스로 스페셜 프로젝트 카르디 442 컨셉을 진행하고 있다.  

카르디 442 컨셉의 디자인만 보면 베이스 모델인 DB9의 존재를 알기 어려울 정도로 파격적인 변신이다. DB9의 역동적인 선들은 좀 더 우아하게 바뀌었고 프런트에 초대형 그릴로 존재감을 부각했다. 

B필러를 자르고 커다란 파노라마 루프로 지붕 전체를 덮은 것도 특징이다. 

실내의 변화도 혁신에 가깝다. 수많은 버튼을 정리해 말끔하게 밀었고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하단에 모니터를 두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시보드의 대부분은 최고급 우드로 꾸몄다. 

엔진은 DB9과 같아 V12 6.0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터치트로닉 2 6단 변속기를 조합했다.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계통의 큰 변화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디는 아직까지 이 모델을 시리즈로 양산할 지에 대해서 입을 열지 않고 있다. 다만 이번 프로젝트가 원-오프 모델로 완성되면 DB9 베이스의 가장 아름다운 모델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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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30 10: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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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쿰페르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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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만 보면 그냥 새로 만든 모델 같아요
DB9은 어디로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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