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한정, 포르쉐 911S 마르티니 레이싱 에디션

 

 

포르쉐가 르망 복귀를 기념해 과거 모터스포츠에서 스폰서십으로 좋을 활약을 펼쳤던 마르티니 에디션을 판매한다. 정식 명칭은 ‘포르쉐 911 S 마르티니 레이싱 에디션’. 911 카레라 S를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에어로킷 컵(Aerokit Cup)의 프론터 범퍼와 고정식 리어 스포일러를 붙여 겉모습을 차별화했다. 화이트와 블랙 2종류의 보디 컬러만 제공되며 마르티니를 상징하는 블루-레드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주었다.

이 차의 오너가 특별한 대접을 받는 것은 실내에서도 마찬가지다. 도어 실에 ‘911 Carrera S – Martini Racing Edition’란 글자가 빛을 내고 대시보드에 ‘Martini Racing Edition’을 새겨 넣어 한정판의 의미를 담았다. 이 밖에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스포츠 스티어링 휠,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PCM, 블랙 스포츠 시트, 블랙 게이지, 보쉬 오디오 시스템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수평대형 6기통 3.8리터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400마력을 발하고 7단 듀얼 클러치(PDK) 변속기와 함께 스포츠 플러스 버튼을 누른 상태로 제로백을 4.1초 만에 돌파한다.

80대 한정판인 911 S 마르티니 레이싱 에디션은 이달 말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판매되며 하반기부터 중국, 일본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