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5세대 아웃백 데뷔

스바루가 2014 뉴욕 모터쇼를 통해 신형 아웃백(Outback)을 선보였다. 포레스터와 함께 스바루의 인기 차종 중 하나인 아웃백은 지난해 미국에서 11만8,049대가 판매되어 전년대비 0.4%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월 시카고 모터쇼에 출품된 신형 레거시의 왜건 형태로 1995년 이후 이번이 5세대 모델이 된다. 헥사곤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 등 앞모습은 레거시와 공통. 여기에 대형 안개등과 언더 플레이트, 루프 레일 등으로 아웃도어의 이미지를 더했다.

길이 4,817mm, 너비 1,840mm, 높이 1,680mm, 휠베이스 2,745mm의 크기이며 수평대향 4기통 2.5리터 175마력과 6기통 3.6리터 256마력 엔진을 마련했다. 두 엔진 모두 변속기는 리니어 트로닉으로 불리는  CVT와 함께한다. 스바루가 자랑하는 AWD 시스템을 달았고 브레이크를 통해 4륜의 구동력을 제어하는 X-모드 장비를 통해 험로 주파성을 높였다.

스바루는 신형 아웃백을 미국에서 여름부터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