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도어 쿠페, 스코다 비전C 컨셉카 > 신차소개

폭스바겐 그룹 소속으로 중저가 모델을 담당했던 체코 스코다(Skoda)가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비전C 컨셉(SKODA VisionC)을 선보이며 고급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을 타진했다. 쿠페와 세단의 장점을 아우른 아우디 A7과 흡사한 5도어 구조며 미끈한 보디 덕분에 공기저항계수가 0.26에 불과하다.

스코다 전통의 대형 그릴을 중심으로 좌우에 날카로운 헤드램프를 붙여 카리스마 넘치는 얼굴을 완성했으며 자연스럽게 뻗은 라인들이 군더더기 없이 스포티한 옆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뒷모습은 앞과 통일 성을 이뤘다.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으로 개발되어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얹을 수 있는 것도 장점. 이번 컨셉은 그 중에서도 친환경성이 뛰어난 1.4 TSI 110마력 CNG 엔진을 얹어 최고속 214km/h의 우수한 동력성능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91g/km 및 3.4kg/100km의 뛰어난 효율성을 겸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