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6의 대안, 알피나 B6 그란쿠페 > 신차소개

BMW 모델 베이스로 고성능 모델을 소량생산하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알피나(ALPINA)가 다음 달 열리는 2014 뉴욕 오토쇼에서 최신작 B6 x드라이브 그란쿠페를 선보인다.

알피나 블루와 알피나 그린 컬러를 선택할 수 있고 과하지 않으면서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겉모습이 특징적이다. 범퍼에 붙은 스플리터를 비롯해 에어로다이내믹 특성을 개선하기 위한 파츠를 붙이고 20인치 21스포크 알피나 클래식 휠을 달아 기본형과 차별화했다.
 
도어를 열면 은은하게 빛을 내는 알피나 도어 실이 반긴다. 그리고 그 안쪽으로 라발리나(LAVALINA) 가죽의 스티어링 휠 및 시트가 자리를 틀었다. 오너의 취향에 따라 머틀 우드 혹은 피아노 블랙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알피나의 다양한 모델에 얹히는 V8 4.4리터 트윈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540마력, 최대토크 732Nm를 내며 8단 자동변속기와 x드라이브 AWD를 물려 0-100km/h 가속을 3.7초 만에 끝낸다. 최고속은 198mph(약 319km/h)에 이른다.

알피나 모델의 특징 중 하나인 기민한 코너링을 위해 전자식 댐핑 컨트롤과 액티브 롤 컨트롤 시스템이 포함된 섀시를 새로 조율했고 스포츠 타입의 배기 시스템으로 알파니만의 독특한 배기 사운드를 선사한다.

한정 생산될 알피나 B6 x드라이브 그란쿠페의 판매가는 11만8,225달러(약 1억2,546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