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타도 포르쉐, 닛산 GT-R 니스모 에디션 공개

닛산이 2013 도쿄모터쇼를 하루 앞둔 19일 닛산의 고성능 GT-R 니스모 버전을 공개했다. 트랙 옵션을 달긴 했지만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7분 08초 679의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한 장본인으로 V6 3.8 트윈 터보의 엔진출력을 600마력으로 상승시켰다. 

이는 GT3 머신의 테크닉을 가져와 완성한 것으로 흡배기 저항을 줄이고 터빈의 사이즈를 키우면서 최적의 이그니션과 연료펌프 용량을 키웠다. 서스펜션 역시 GT-R 레이싱 머신의 노하우를 반영했는데 빌스타인 댐퍼트로닉 댐퍼를 두어 컴포트, 노말, R 모드 중 고를 수 있으며 앞뒤 스테빌라이저 바의 강성을 높였다. 타이어는 던롭에서 니스모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제품이다. 

엔진 성능에 맞춰 공기역학적인 특성 개선도 기울였다. 앞뒤 범퍼에 언더 스포일러를 붙이고 사이드 스커트와 대형 리어 스포일러를 달아 시속 300km/h에서 GT-R 노말보다 100kg 이상 강력한 다운포스를 만들어 낸다. 

다크 매트 그레이 전용 보디 컬러를 제공하며 새로운 디자인의 휠은 닛산의 전설적인 GT500 레이싱 머신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되었다.닛산 GT-R 니스모 버전은 내년 2월 일본을 시작으로 이후 글로벌 무대에 론칭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