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의 깜찍한 오프로더, X-랜더 컨셉카

스즈키가 초소형 하이브리드 오프로더를 다음달 23일 개막되는 2013 도쿄모터쇼에 출품한다. 짐니(Jimny) 베이스의 X-랜더(X-LANDER)가 그 주인공으로 길아×너비×높이가 3,600×1,695×1,700mm이고 휠베이스는 2,300mm에 불과하다.

전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믄 초소형 SUV 짐니 플랫폼을 활용했으며 도심과 아웃도어에 모두 적합한 패키징을 자랑한다. 직렬 4기통 1,242cc 엔진과 새로 개발한 수동기반 자동변속기를 조합했으며 초소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겸비한 AWD 구동계를 갖췄다. 여기에 쓰인 모터는 트랜스퍼 기능도 겸비하고 있다.

오프로드 주행에서 흔히 겪게 되는 먼지 등을 쉽게 닦아낼 수 있는 인테리어 소재를 활용했고 계기판을 통해 타이어를 비롯한 차체 주변을 보여주는 모니터링 기능을 더해 오프로더만의 특성을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