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고, 스코타 예티 페이스리프트 모델

폭스바겐 그룹 소속으로 중저가 시장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코다 브랜드. 이 브랜드의 주력 모델인 예티(Skoda Yeti)가 내년 초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주요 시장에 판매된다.

폭스바겐의 안정된 기술력 기반에 체코의 저렴한 인건비를 결합해 품질에 비해 경쟁력 있는 값이 가장 큰 매력. 그러나 실재 예티의 구매자들은 실용적인 패키징을 무엇보다 환영한다. SUV와 왜건의 장점을 아우린 스타일링 덕분에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조금 더 세련된 형태로 진화했다. 범퍼는 조금 더 부드럽게 바뀌었고 LED 주간 주행등을 겸한 바이-제논 헤드램프를 새로 추가했다. 기본형 외에 예티 아웃도어(Skoda Yeti Outdoor) 버전도 나오는데 범퍼 아래의 언더 가드를 비롯해 디자인을 차별화하는 동시에 옵션으로 5세대 할덱스 방식의 네바퀴굴림 마련했다.

엔진은 105마력 1.2 TSI를 시작으로 105마력 1.5 TDI, 110마력 2.0 TDI을 적용했고 아웃도어 버전은 160마력 1.8 TSI 엔진도 고를 수 있다.

값은 영국 기준으로 1만6,600파운드(약 2,850만원)부터 시작해 동급 모델에 비해 10~20%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