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신형 eK 스페이스 공개

미쓰비시가 10월 3일(현지시간) 신형 왜건 타입의 신형 경차 ‘eK 스페이스’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개막되는 도쿄모터쇼의 정식 데뷔를 앞둔 모델로 내년 초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K는 ‘excellent K’의 줄인 말이다.

닛산과 함께 세운 NMKV가 기획 개발한 2번째 모델로 작지만 실내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외의 고급성은 라이벌 수퍼 하이트 왜건들보다 뛰어나고 기본형 외에 커스텀 모델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차내의 공기를 순환시켜 뒷좌석의 쾌적성을 향상시켰으며 원터치 방식의 슬라이딩 도어, 99% 자외선 차단 유리, 터치 패널 오토 에어컨 등 한 차원 높은 편의사항을 적용했다.

엔진에 대해선 구체적인 발표가 없었지만 신형 eK와 마찬가지로 3기통 엔진과 CVT를 결합해 29km/L에 가까운 뛰어난 연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