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WRX STI tS 타입 RA 공개

스바루가 열혈 WRX팬들을 위해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했다. 7월 2일부터 일본 현지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Subaru WRX STI tS Type RA'로 STI 스펙 C 세단을 베이스로 스포티 주행감을 향상시킨 일반도로용 머신이다.

텐저린 오렌지 펄, 사틴 화이트 펄, 블루 마이커 보디 컬러가 인상적이며 18인치 BBS 단조 휠(NBR 챌린지 패키지), 프론트 립 스포일러, LED 리피터를 포함한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리어 부트에 붙인 커다란 윙(NBR 챌린지 패키지)이 인상적이며 실내는 레카로 스포츠 타입 시트(NBR 챌린지 패키지), 전용 가죽 핸들, tS 로고가 선명한 실 플레이트 등으로 차별화했다.

그러나 이차의 핵심은 소소하게 바뀐 디자인보다는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베푼 메커니즘 향상에 있다.

스티어링 기어비를 11:1로 타이트하게 줄였고 스트럿과 스프링, 댐퍼 등 서스펜션의 거의 모든 파츠를 손봤다. 또한 서스펜션 톱에 스트럿 바를 덧댔으며 언더 보디 곳곳에 보강재를 더해 섀시 강성을 높였다. 또 앞쪽에 브렘보 제 6피스톤 캘리퍼와 대형 로터를 물려 강력한 제동력을 선사한다.

200대의 NBR(뉘르부르크링) 챌린지 패키지를 포함해 총 30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값은 441만~508만엔(약 4,981만~5,73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