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C-X7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

럭셔리 스포티 메이커로 발돋음하고 있는 재규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C-X75 스포츠카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맥라렌 P1을 비롯한 하이퍼카 시장을 노리는 한정 모델을 예고하는 것으로 500마력짜리 1.6리터 트윈 처저 4기통 엔진과 2개의 모터(350마력)를 결합해 시스템 총 최고출력 850마력을 자랑한다.

아직 양산 버전이 아니어서 큰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지만 이처럼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무기로 0-97km/h 가속시간 3초 이내, 0-160km/h 가속 6초 이내, 최고속 354km/h의 뛰어난 성능을 뽐낸다. 뿐만 아니라 전기 모터로만 최대 64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의 출퇴근 시에는 연료를 전혀 쓰지 않아도 된다.

아직 재규어쪽에서 양산에 대한 구체적인 스케줄을 밝히진 않았지만 가까운 장래에 한정판으로 내놓을 \것이 확실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