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포츠 쿠페 HND-9 컨셉트카

현대차가 2013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럭셔리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 ‘HND-9’은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한 아홉 번째 컨셉트카로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한 단계 발전시켜 각 요소에 정교한 디테일을 가미,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후륜구동 고성능 스포츠 쿠페이다.

HND-9은 롱 후드, 롱 휠베이스 스타일을 가미해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스포츠 쿠페의 우아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표현했으며 현대차 특유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과 강렬한 캐릭터 라인, 외부 렌즈가 없는 독특한 형태의 램프 등을 적용, 미래지향적 감성을 담은 고성능 스포츠 쿠페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버터플라이 도어와 22인치 초대형 알로이 휠에 카본 소재를 적용해 스타일을 살리는 한편 차체 경량화도 달성했다.

길이 4,695mm, 너비 1,890mm, 높이 1,340mm, 휠베이스 2,860mm의 제원을 갖춘 HND-9는 제네시스 쿠페와 같은 후륜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3.3리터 터보 G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70마력(ps)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