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GM, 스프링고 전기차 공개

중국 상하이 GM이 2012 광저우모터쇼에 콤팩트 해치백 컨셉의 스프링고 전기차(Sail Springo EV)를 출품했다. 상하이(SAIC) GM은 상하이 그룹과 GM의 합작사.

세일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차로 중국 메이커와 글로벌 메이커의 합작사 중에선 첫 전기차 모델이다.

외형적으론 큰 변화가 없지만 최고출력 114마력, 최대토크 510Nm의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결합해 0-100km/h 가속시간 10초 이내, 최고속 130km/h의 성능을 내고 스포츠 버튼을 누르면 가속성능이 약 20% 향상된다. 가정용 220V 전원을 이용해 7시간만에 충전할 수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25만8000위엔(4만1400달러)로 쉐보레 볼트의 중국내 판매가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