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익스트림 컨셉트카 공개

닛산이 10월 24일 개막하는 2012 브라질 상파울루모터쇼에 익스트림 컨셉트카(Extrem Concept)를 출품한다.

브라질 디자이너들과 샌디에이고의 닛산 디자인 아메리카(NDA)가 함께 개발한 익스트림은 2+2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쿠페와 SUV의 장점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컨셉은 도심형 파이터 혹은 도심형 랠리카다. 강렬한 그릴은 GT-R과 비슷하고 헤드램프는 370Z의 향기가 느껴질 만큼 닛산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녹아들었다.

닛산 베르사(Versa)에 쓰인 V플랫폼을 활용했고 길이 3,850mm, 너비 1,765mm, 높이 1,530mm로 쥬크(Juke)보다도 작다.

1.6L 직분사 터보 엔진을 얹고 굴림방식은 앞바퀴 혹은 네바퀴굴림 중 선택할 수 있다.

닛산은 익스트림의 양산은 결정된 바 없지만 향후 디자인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몇가지 포인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