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섹 수퍼카즈 몬스터급 레노바티오 T500 데뷔

슬로베니아의 투섹(Tushek Supercars)이 2012 톱 마퀴즈 모나코쇼를 통해 수제작 스포츠카 레노바티오 T500(Renovatio T500)을 출품한다.

K1 로드스터 키트카를 베이스로 개발된 모델로 크롬-몰리브덴강 프레임에 카본 보디를 얹어 완성되었다. 손쉽게 탈착이 가능한 루프를 달고 있으며 가변식 서스펜션으로 주행환경에 따라 최적의 서스펜션 세팅이 가능하다.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을 비롯해 19인치 단조휠과 피렐리 P제로 코르사 등 고성능 부품을 써 달리기 성능을 극대화했다.

최고급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를 메인으로 알루미늄과 카본으로 포인트를 준 실내는 수제작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최신 내비게이션과 블루투스 연결 시스템, 에어컨 등 편의장비도 충실히 담고 있다.

아우디로부터 공급받은 V8 4.2L 450마력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해 1,133kg에 불과한 차체를 3.7초만에 시속 100km/h에 올려 세우고 최고속은 310km/h에 달한다.

투섹의 설립자 ‘Aljosa Tusek’은 레노바티오 T500이 일반도로에서 레이싱카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