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럭스젠5 중형세단 공개

대만의 첫 독자브랜드 럭스젠(Luxgen)이 중형세단 럭스젠5를 공개했다. 럭스젠은 1953년 설립된 유륭기차의 고급 브랜드로 2009년 럭스젠7로 불리는 MPV를 개발한데 이어 내년 초부터 럭스젠5 세단을 판매할 예정이다.

럭스젠5는 올 상하이모터쇼에 전시했던 네오라 EV(Neora EV concept)의 양산버전으로 내년 4월 개막되는 타이페이모터쇼를 통해 정식 데뷔한다.

전통적인 4도어 세단 디자인을 유지했고 섀시는 미국 엘테어(Altair) 엔지니어링의 도움과 영국 미라(Mira)의 테스트로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1.8L VVT 터보 150마력과 5단 자동, 2.0L VVT 터보 170마력과 6단 자동변속기(아이신 공급)의 조합이며 2.0 모델의 경우 제로백 8.5초, 최고속 210km/h의 성능을 낸다.

중국 메이커와 달리 안정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ABS, EBD, BAS, ESC 등을 담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HTC와 함께 기밸한 터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