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랜드크루저 200 공개

일본 토요타 자동차 최상급 SUV인 랜드크루저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었다. 일본 현지시간 18일 데뷔한 랜드크루저 200은 1955년 처음 등장한 장수 모델이다. ‘킹 오브 더 4WD’를 컨셉으로 개발되었으며 기존에 누려왔던 뛰어난 내구성, 험로 주파성에 쾌적하고 안락함을 더했다는 주장.

외부 디자인은 형제 모델인 렉서스 LX570보다는 툰트라 픽업 트럭을 닮았다. 길이 4,950mm× 너비 1,970mm× 높이 1,880mm로 차체를 조금 키웠지만 휠베이스는 2,850mm로 변함없다. 프레임 방식의 튼튼한 차체에 앞쪽 더블위시본 뒤 4링크 타입의 서스펜션을 달았다.

LX570이 툰드라 V8 5.7L 엔진을 얹은데 반해 랜드크루저는 4.7L 엔진에 가변 밸브 타이밍 기구 등의 최신 기술을 써 출력을 288마력(53마력 업)으로 향상시켰다. 최대토크는 45.7kgm. 일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V8 4.5L 디젤 터보 286마력 엔진 모델도 판매된다.

험로 주행성을 높이기 위해 암석이 많은 길이나 사막 등지에서 저속(1~5km/h) 주행할 때 엔진과 브레이크를 세밀하게 제어해주는 크롤 컨트롤(Crawl Control) 시스템과 앞뒤 스테빌라이저를 유압 제어하는 KDSS 서스펜션을 달았다.

http://www.autospy.net _ 자동차뉴스전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