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무게 줄인 “가야르도 Superleggera” 공개 > 신차소개

이태리 수퍼카 메이커 람보르기니가 가야르도에 또 다른 특별판을 제작했다. 제네바쇼에 공식 데뷔할 “가야르도 Superleggera”의 특징은 무게를 줄이고 출력을 약간 높인 것.

람보르기니 엔지니어는 1,430kg에 불과한 기본형 가야르도의 몸무게에 추가로 100kg을 덜어내기 위해 곳곳에 경량 소재를 사용했다. 우선, 엔진룸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후드를 카본 파이버와 폴리카보네이트로 교체했고, 리어 디퓨저, 언더 커버, 리어뷰 미러, 도어 패넬, 센터 터널 커버, 버킷 시트 등도 카본 파이버 소재로 꾸몄다.

이러한 노력으로 약 100kg(북미사양은 60kg) 정도 무게를 절감할 수 있었으며, 흡·배기를 개선해 10마력 정도 출력이 향상된 V10 엔진(530마력)과 함께 스포티한 움직임을 이끈다.

2.5kg/마력의 마력 당 무게비율은 동급 최고 수준이며 0→100km/h 가속시간 3.8초(기본형 대비 0.2초 단축)에 e-gear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시판 가격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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