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타르가 11월 데뷔

독일 포르쉐가 911 시리즈(타입 997)의 새로운 보디 바리에이션으로 개폐식의 유리 루프를 갖춘 “911 타르가”를 2006년 11월부터 시장에 투입한다.

911 타르가는 세미 오픈 타입의 쿠페 모델로 오픈 드라이빙과 쿠페의 견고함을 양립한 것이 특징. 전동식 슬라이딩 루프는 속도에 상관없이 버튼 조작에 의해 7초만에 지붕을 50 cm 슬라이드할 수 있으며 루프 개구부의 면적은 최대 0.45 평망 미터로 일반적인 선루프보다 훨씬 넓다.

또, 고속 주행시 풍절음과 강한 직사광선을 막기 위해서 새로운 실링 시스템과 2매의 틴티드 글라스를 조합한 구조로 이뤄졌다. 996 타르가와 큰 차이는 4WD 모델인 카레라 4를 베이스로 탄생했다는 점이다.

“911 타르가 4”와 “911 타르가 4S”는 멀티 플레이트 방식의 비스커스 커플링에 의해서 4륜을 구동으로 장동 조종 안정성을 극대화 한 모델이다. 너비가 2WD모델보다 44 mm 넓어 와이드 보디를 가졌다.

3.6 리터 911 타르가4가 325 마력, 최대 토크 37.7 kg-m를 내며 고성능 3.8 리터 “911 타르가 4S”는, 355마력에 40.8 kg-m를 발휘한다. 0~100 km/h 가속시간은 기본형이 5.3초, 4S는 4.9초를 마크하며, 최고시속은 각각 280 km/h, 288 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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